넥스트블루(대표이사 지송학)는 조작이 간단한 모바일 게임에서 화면을 가리지 않고 터치하여 플레이 할 수 있는 '핑거패드(FINGER PAD)'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그 동안 간단한 터치 조작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은 몇 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터치 시 화면을 가려서 시야가 답답했고 오랜 시간 사용시 손가락이 뻑뻑해졌다. 또한 손가락이 터치 영역에서 벗어나거나 액정 아래쪽에 있는 메뉴나 취소 버튼을 눌러 게임이 종료되기도 했다.
'핑거패드'는 스마트폰 액정 아래쪽에 부착해 사용하는 게임패드로 액정 밖에서 터치 할 수 있게 하여 화면 가림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핑거패드 안에는 도전성 필름이 내장되어 있어 손가락의 터치신호를 액정으로 전달해 직접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인식이 가능하도록 고안되었다.
핑거패드는 손가락 한 개 크기로 작고 가볍게 개발돼, 스마트폰 악세서리처럼 휴대하고 다닐 수 있다. 간편히 가지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커버에서 떼어서 액정에 붙여 바로 사용하면 된다. 액정에 끈끈함이 남지 않아 깔끔하고 젤타입 접착제로 제작돼 물에 씻고 말리면 반영구적으로 접착력을 유지한다. 게다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고장 걱정도 없다.
핑거패드를 개발한 넥스트블루 지송학 대표는 “핑거패드가 현재 모든 스마트폰 게임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스마트폰 게임은 앞으로도 계속 쉬운 조작 방법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핑거패드를 활용할 수 있는 게임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면서 “새로운 형태의 게임패드이지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는데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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