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위치기반을 활용해 행정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서울맵'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서울맵’은 서울 WiFi, 장애인편의시설, 뉴타운/재개발 현황 등 다양한 행정정보를 지도와 함께 위치기반 서비스가 가능한 앱으로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행사정보를 지도에 표시된 위치와 함께 상세내용도 함께 볼 수 있으며, 원하는 행사위치를 즐겨찾기하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한강공원에서 현 위치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각종 문화행사나 피서지 등을 알 수 있는 정보를 증강현실로 제공한다.
특히, 본격적으로 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을 예상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도 지도태깅하여 ‘스마트서울맵’에서 서비스 할 예정이다. 올 여름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무더위 쉼터 3,391개소 중 완료된 2,000여개 쉼터를 우선 서비스하고, 각 구청별로 위치가 파악되는 대로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스마트서울맵'을 이용하면 한강 피서지, 도시 내 무더위쉼터 등 시원한 도시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를 시작으로 공간정보 인프라를 이용하여 매년 여름철 서울시의 시원한 시정이 시민들에게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계절별, 이슈별 발생하는 다양한 서울시 행정정보를 ‘서울시 지도태깅’과 연계하여 보다 쉽게 시민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