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모바일 서비스 ‘모바일 서울’을 편리성을 강화시키고 함께 공감하는 서비스 위주로 메인화면을 전면 개편하여 10일부터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및 시정 참여·소통 서비스의 전면 배치, 서울시의 정체성을 살린 혁신적 디자인 적용, 재미 요소와 이용 편리성 강화, 맞춤형 정보 제공 추가 등이다. 시민들의 이용 현황을 분석하여 자주 이용하는 버스·지하철 도착 정보 및 120다산콜센터, 부서·청사안내를 전면 배치하고 시민 제안 및 정책투표, 대표 SNS 등 시정과 함께 하는 참여·소통 서비스를 강조하였다.
상상제안, e-Poll, 라이프톡, 시정소식 등 서울시에서 운영하지만 각 기관·분야별로 사이트가 나뉘어져 여러번 이동해야 했던 불편한 점을 개선하여, 먼저 확인해볼 수 있는 게이트 페이지를 두어 사용자 이동경로를 최소화하였다.
또한 내가 살고 있는 자치구 소식 및 문화행사 정보, 출퇴근 시 자주 이용하는 버스·지하철 노선 및 정류소 번호 설정 등 사용자 이용 패턴을 고려한 설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아이콘을 클릭하여 주소창에 ‘m.seoul.go.kr’을 입력하고, 일반 휴대폰(피처폰)은 숫자 ‘02’를 누르고, 인터넷 접속 키를 길게 누르면 모바일 서울로 접속된다. 또한 서울시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아 모바일 서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하이브리드 방식의 ‘모바일서울 앱’을 출시하여 접근성을 크게 강화시키고 본격적인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근 서울시 정보기획담당관은 “모바일 중심의 IT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대표 포탈 모바일서울을 통해 앞으로 본격적인 대시민 모바일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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