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쉽고 간단한 할 일 관리 'Task'

객원리뷰어 김정준 기자 ㅣ James@iPhoneBlog.co.kr
등록 2013.07.01 13:43
Task
업데이트: 2013.06.29
용량: 8.8MB
제작사: 1Button 2012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가격: $0.99 아이폰에서 아주 간단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할 일 노트 관리 앱인 Clear가 아직 아이패드용으로 나오지 않아서 많은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이미 맥용 Clear까지 나왔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아이패드용은 소식이 오리무중이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앱은 Clear와 매우 흡사한 방법이면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이름은 Task, 가격은 99센트에 판매되고 있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화면의 아무 곳이나 탭 하면 새로운 할 일을 만들 수 있다. 할 일은 각 날짜와 시간을 정해줄 수 있고, 이를 통해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그리고 두 손가락으로 벌리는 제스쳐를 하면 같은 날 새로운 할 일을 만들어 넣을 수 있다. 화면을 위로 올리면 지난 할 일의 목록을 모두 확인할 수 있고,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설정 화면이 나오기에 앱의 설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할 일 만들기에는 글자의 굵기를 이용해서 일의 중요도를 표현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 백업을 지원해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모든 할 일 데이터가 동기화되는 점은 두 기기를 모두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매우 반가운 기능이다. 설정에는 앱 배지 설정, 소리 설정, 그리고 알림 소리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 두었다.

총평

의례 스마트폰 하면 뭔가 어렵고 그럴듯한 앱을 써야만 잘 활용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아주 간단한 앱이라도 나의 생활이 더욱 편해진다면 그것이 바로 스마트한 스마트폰 사용법일 것이다. 오늘 소개한 Task는 말 그대로 엄청나게 간단한 앱이다. 그러나 이런 간단함이 때로는 사용자가 찾는 그런 앱일 수 있다.

빠르게 실행하여 간단하게 할 일을 적어넣고 날짜와 시간을 정하면 된다. 필요한 할 일은 제스쳐로 손쉽게 넣고 일정을 바꾸고 싶으면 꾹 누른 뒤에 다른 곳으로 옮기면 된다. 왼쪽으로 스와이프 하면 삭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하면 완료. 물론 Clear라는 선구적인 앱이 없었다면 이 앱도 없었겠지만, 아이패드를 지원하는 Task는 분명 Clear만큼이나 유용한 앱이다.

다만 중요도가 글자 굵기로만 표현되는 점, 리스트를 만들 수 없는 점, 그리고 테마를 인 앱 구매로 해 놓은 점은 사용 중에도 한 번씩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이런 점을 잘 기억하고 구매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