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슬립 <자양강장 프로젝트>
업데이트: 2013.03.10
용량: 10.9MB
제작사: Backpackr Inc.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가격: $0.99 잠을 잘 자는 것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면서 동시에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 중의 하나다. 지금까지 잠이 잘 안 오거나 잠을 깊게 들지 못하는 아이폰 사용자가 있다면 오늘 소개할 앱 굿슬립을 한 번 살펴보기 바란다. 그간 잠을 잘 오게 만들어주는 앱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99센트라는 가격과 좋은 디자인 그리고 쉬운 사용법이 가격 대비 괜찮게 느껴질 것이다. 사용방법은 매우 단순하다. 낮잠과 밤잠을 구분해 둔 굿슬립은 각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정해진 소리와 피치로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앱이다. 처음 앱을 설치하면 50메가에 이르는 무료 소리를 다운받아 이를 이용하면 된다. 밤잠 모드에서는 로우 세타파를 유도하여 불면증을 없애주고, 낮잠과 밤잠에 꼭 맞는 바이노럴 비트를 제공하여 짧지만 좋은 잠을 유도해 준다고 한다. 다만 이는 개발자의 설명이므로 이에 대한 해석은 자신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알람을 맞춰두었을 때 홈 버튼을 이용해서 앱을 종료하면 앱이 작동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아이폰이 저절로 꺼지도록 하던지, 아니면 위의 슬립 버튼을 이용해서 화면을 꺼야만 앱이 제대로 작동을 한다. 낮잠 모드에서는 진동으로 사용자에게 알림을 주는 설정도 있어 주위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다만 이때도 앱을 완전히 종료하면 안 된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총평

잠을 잘 오게 해주고 깊은 잠이 들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앱은 앱 스토어에 상당수다. 오늘 소개한 앱 굿슬립은 이런 앱의 목적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좋은 디자인과 괜찮은 음질, 그리고 쉬운 사용법으로 사용자에게 99센트라는 가격이 그리 아깝지 않도록 해준다. 여기에 낮잠과 밤잠을 미리 설정할 수 있도록 해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다만 낮잠이나 밤잠 모드를 미리 다수 설정해 두고 원하는 음악이나 소리 그리고 시간을 한 번의 버튼으로만 실행할 수 있다면 더욱 편할 것이다. 피치와 볼륨의 상관관계가 불분명해서 일반 사용자는 헷갈릴 수 있으니 이런 부분을 명확하게 사용 설명서에 넣는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99센트라는 저렴한 가격에 잠을 잘 자게 된다면 이는 무엇보다 소중한 앱이 될 것이다. 그러나 모든 이가 이런 종류의 앱과 친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이런 부류의 앱 중 무료 앱을 한번 살펴보고 구매를 결정하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