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문 개발업체 퍼플(FORPLE)은 지난 14일, 유아 스마트폰 중독 예방 애플리케이션 ‘폰스탑’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폰스탑’을 통해 올해 스마트폰에 중독된 유아의 수를 줄이겠다는 것이 퍼플의 계획이다.
폰스탑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이용해,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할수록 점점 힘들어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어 아이 스스로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것을 유도한다.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 배포되어있는 스마트폰 중독 방지 애플리케이션의 대부분은 성인을 대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유아를 위한 ‘폰스탑’의 등장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국민의 60%를 차지하는 요즘, 최근 스마트폰의 사용 연령이 점차 낮아지면서, 최근 유아 스마트폰 중독이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스스로 통제가 불가능한 유아들의 스마트폰 중독은 뇌의 변형이나 시력저하들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퍼플의 신주호 대표는 “강제로 유아들의 스마트폰 이용을 규제하는 방법보다는, 아이들의 정서에 좋게 스마트폰을 스스로 내려놓을 수 있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애플리케이션을 고안했다”고 한다. ‘폰스탑’ 은 이벤트 동안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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