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무인코딩 동영상 재생 앱 'nPlayer'

객원리뷰어 김정준 기자 ㅣ James@iPhoneBlog.co.kr
등록 2013.06.17 13:55
nPlayer
업데이트: 2013.04.21
용량: 22.8MB
제작사: Newin Inc.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가격: $2.99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인코딩이라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동영상을 감상하는 방법은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무인코딩, 자막, 제스쳐 그리고 외부 모니터를 지원하는 앱 중에 AVPlayer와 nPlayer가 가장 유명하다. 오늘은 지난번 AVPlayer에 이어서 nPalyer를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한다. 참고로 AVPlayer는 아이폰용 AVPlayer와 아이패드용 AVPlayer HD를 따로 구매해야 하며, nPlayer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앱이다. 리뷰는 아이패드로 진행하지만, 두 앱 모두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의 사용자 환경은 매우 비슷하다.
'nPlayer'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AVPlayer와 다르게 하얀색 바탕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첫 화면에는 동영상 파일이나 폴더가 보인다. 아이튠즈를 통해서 동영상 파일을 가지고 올 수 있고,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서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서 간단하게 가지고 올 수 있다. 그리고 고급 사용자를 위해서 WebDAV, FTP 혹은 스트리밍 URL 접속을 제공한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사진첩에 있는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것과 음악 앱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점은 AVPlayer와는 약간 다른 점이다.
설정에서는 특히 자막 부분이 눈에 띈다. 상당수의 글꼴이 마련되어 있고, 사용자가 원하는 글꼴은 문서에 복사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스쳐 기능으로 영상을 보면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동영상 감상에는 원본 크기를 비롯한 비디오 크기 비율 조절을 지원한다. 아이패드가 4:3 비율이므로 HD 동영상 비율 표현에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어지간한 HD 동영상은 인코딩의 문제 없이 감상할 수 있으므로 장단점이 있다.
총평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앱 nPlayer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소유한 사용자에게 좋은 선택이다. 다른 무인코딩 동영상 앱과 비교해서 크게 다르지 않은 동영상 재생 능력과 돌비 사운드 코덱을 정식으로 지원해 주는 것은 크게 반가운 점이다. 그리고 설정이 간단하고, 글꼴 선택권이 넓어서 해외 동영상과 자막을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더욱 좋은 앱일 것이다.

그러나 디자인이 그렇게 눈에 띄는 편이 아니라, 이 부분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그리 썩 잘 어울리지는 않는다. 그리고 다른 무인코딩 동영상 앱도 마찬가지지만, 사용자가 자주 즐기는 동영상의 코덱이나 파일 인코딩 방식에 따라서 꽤 달라지는 동영상 감상 환경은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역시나 가끔 등장하는 알 수 없는 오류는 전혀 반갑지 않다.

그럼에도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동시에 지원하면서 돌비 사운드 코덱을 정식으로 지원하는 nPlayer는 다른 무인코딩 동영상 앱과 같은 동영상 재생 능력, 외부 네트워크 지원 그리고 상당한 글꼴 지원으로 구매에 도움을 준다. 물론 DTS 사운드 코덱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나, 이는 모든 무인코딩 동영상 앱이 당면한 문제이므로 이를 미리 알고 구매하기 바란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두 기기를 동시에 사용한다면 nPlayer는 절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