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eBe 플랜비
업데이트: 2013.05.14
용량: 14.3MB
제작사: Nemustech
다운로드:
앱스토어등급: 4+
가격: $2.99
아이폰과 다르게 아이패드는 화면이 넓어서 아이폰과 다른 방식의 일정과 할 일 관리 앱을 찾고는 한다. 즉 화면이 넓기에 일정과 할 일 관리를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는 앱을 사용자가 더욱 선호한다. 오늘 소개할 앱 플랜비는 얼마 전 아이패드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앱으로 업데이트하였고 이번에는 여러 테마 지원과 투들두 할 일 계정과 동기화할 수 있는 2.0으로 업데이트를 하였다.
아이패드의 기본 캘린더, 미리 알림을 다른 설정 없이도 지원한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동기화 앱이나 데스크톱용 프로그램이 있다면 그대로 사용해도 전혀 상관이 없다. 여기에 얼마 전 업데이트를 통해서 투들두 계정과의 동기화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구글 할 일과 동기화되지 않아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미리 알림과 투들두 지원은 기존 미리 알림 할 일 관리 사용자와 더불어 투들두 사용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마음에 드는 좋은 업데이트다.
그리고 기존의 테마에서 약간 벗어난 4가지 다른 디자인 테마를 지원한다. 사용자화 할 수 있는 다른 일정 할 일 관리 앱에 비하면 부족하나, 그래도 어느 정도 선택권을 주기에 다행이라 할 수 있다. 일정이나 할 일을 새로 만들 때 간단하게 +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상세 편집을 통해서 일정 캘린더나 할 일 관리 중 선택하려 세밀한 정보 기재를 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여기에 가로 보기에서는 한쪽에는 달력 그리고 오른쪽에는 상세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캘린더 상세 만들기는 여전히 아이패드의 기본 캘린더 앱과 똑같아서 사용이 매우 쉽다.
총평
하나의 앱에서 캘린더 일정 관리, 미리 알림 할 일 관리 그리고 투들두 할 일 관리까지 지원하는 플랜비는 빠른 속도와 걱정 없는 동기화로 아이패드에서 사용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여기에 가로 보기 지원하여 편하게 달력과 상세 일정을 살필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은 매우 마음에 든다. 그리고 기본 캘린더와 같은 일정 만들기나 일정과 할 일의 자유로운 드래그앤 드랍은 사용자 환경을 배려했다.
다만 4가지의 테마를 지원한 점은 좋지만, 색의 구분이나 폰트의 크기 그리고 여기에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약간 부조화를 보여주어 한눈에 확 들어오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있다. 특히 아이패드에서는 조금 더 굵고 잘 보이는 폰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두었다면 더욱 보기 나은 앱이 되었을 것이다. 아니라면 기본 캘린더와 비슷한 디자인을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아이패드에서 일정과 할 일을 보기 좋게 다듬어 넣은 플랜비는 일정과 할 일 관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동기화 문제를 매우 편하고 쉽게 해결해 준다. 여기에 기본 캘린더나 미리 알림 사용에 가장 가까운 사용자 환경은 첫 사용에도 큰 거부감이 없다. 글꼴만 약간 다듬고 구글 할 일 동기화를 지원한다면 아이패드 일정과 할 일 관리는 플랜비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