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솔루션(대표 김성수)은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재미있는 한글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벽그림 한글’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벽그림 한글’의 외형은 여느 한글 학습벽보와 비슷한 다르지 않으나 NFC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벽그림의 글자에 갖다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글자를 읽어주고 그림과 글자를 보여준다. NFC의 결재나 통신 등 복잡한 기능을 몰라도 벽그림에 터치하는 것 만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벽그림의 자음과 모음을 차례대로 터치하면 해당 자음과 모음이 합쳐 하나의 낱글자로 바뀌어 읽어주는 기능이 있어 아이들이 한글의 구성원리를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성우의 안내에 따라 글자 만들기 퀴즈를 풀면서 재미있게 한글을 익힐 수 있다.
벽그림의 다양한 기능에 비해 사용방법은 무척이나 간단하다. 포장에서 꺼내 벽에 붙이기만 하면 끝.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벽그림에 갖다 대면 자동으로 앱 설치용 URL이 뜬다. 물론 스마트폰의 NFC기능은 와이파이나 블루투스기능과 마찬가지로 사용하기 전에 활성화 시켜야 한다.
사전 테스트에 참여한 한 부모는 “이젠 아이들로부터 스마트폰을 강제로 빼앗아 버리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마트폰으로 이런 재미있는 한글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스마트벽그림 한글’은 5월 21~24일 코엑스 'World IT Show 2013'에서 제품이 공개되고 시판은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 5월 27일 부터 시작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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