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선불충전형 전자지갑 서비스인 주머니(ZOOMONEY)의 이용환경을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신규 기능을 강화한 주머니 2.0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머니’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이용 가능하며, 휴대폰을 이용해 간편한 송금 및 출금,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이다. 지갑에서 돈을 사용하는 것처럼 주머니를 이용하면 모바일 뱅킹, 더치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충전, 결제 서비스 등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주머니 2.0은 기존보다 한두 단계 줄어든 메뉴 접근 성 등 직관적인 UI/UX 환경으로 디자인을 변경했다. 주머니 서비스가 주로 지인간의 거래에 활용되는 이용행태를 반영하여 대화메시지 형식으로 ‘거래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했으며, 거래내역을 카카오톡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주머니 친구’ 기능을 통하여 지인간의 거래를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비자 이용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주머니 2.0 출시로 기존 캐시비만 이용할 수 있던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6월 초부터 티머니도 이용할 수 있게 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머니를 활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충전 활성화를 위해 2013년 9월 말까지 교통카드 충전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전국 카드 가맹점에서 주머니 잔액 내에서 합리적인 지출이 가능한 주머니 카드를 오는 6월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신용카드는 본인의 월별 지출범위를 넘어서는 소비를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주머니 카드는 필요한 만큼만 충전하여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지출 습관을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T는 주머니2.0 출시를 기념하여 5월 말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파크 온라인 결제, 편의점, 카페 등 23개 가맹점에서 바코드 결제 및 기프티쇼 구매 시 5%에서 최대 10%의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 교통카드인 캐시비 충전 시에는 최초 1회에 한해 2,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