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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RPG 요소가 가미된 게임 '리틀 레전드(Little Legends)'

객원리뷰어 권태완 기자 ㅣ seomindang@gmail.com
등록 2013.05.20 11:23
리틀 레전드(Little Legends)
업데이트: 2013.05.15
용량: 43MB
제작사: Com2uS
다운로드: 구글플레이
등급: 전체이용가
가격: 무료
리틀 레전드(Little Legends)는 카카오톡 게임에서 제공하는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중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다른 SNG게임과 달리 RPG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데, 자신의 마을을 꾸미는 것 이외에도 던전을 탐험하고 몬스터를 제압하는 RPG요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리틀 레전드는 카툰렌더링 형태의 그래픽으로 꾸미기 등의 아지자기한 건설 시뮬레이션에 아주 적합하고 실제 실행해보면 동화적 판타지와 아주 어울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리틀레전드는 마을을 건설하면서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해나가는 게임입니다.
처음 시작할때 최초 육성할 케릭터를 선택해 같이 진행해 나갑니다. 총 4명의 전사, 마법사, 궁수, 도적의 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데, 도적의 경우에는 게임상에서 소비되는 수정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전 RPG는 무조건 도적으로 시작하는데 아쉽게도 어쩔 수 없이 전사로 시작했습니다.
전투에서 손쉬운 플레이를 하기위해서는 전사나 도적보다는 원거리 캐릭터인 마법사나 궁수가 편합니다.

이제 캐릭터를 선택했다면 본격적인 게임에 진입합니다.
게임은 마을의 성장과 캐릭터의 성장 두개를 진행하는데, 처음엔 역시 초보자를 위한 튜토리얼을 통해서 플레이 방식을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처음 실행하는 부분에서 있어 따라하기만 하면 전체적인 플레이 방법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미션을 통해서 진행되는 건설이나 모험을 진행하면 순사적으로 마을을 발전시키고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하단에 보여진 메뉴를 선택하면 각 레벨에 맞춰진 미션이 등장하고 수행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틀 레전드는 마을 성장과 캐릭터의 성장을 모두 포함한 게임이다 보니 특이하게 영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바로 던전과 사냥터 입니다.

던전은 플레이어가 들어가 클리어하는게 목적이며 사냥터는 다양한 유저들과 함께 모여 사냥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들어갈 수 있는 사냥터와 던전이 다르며 클리어 시 제공되어지는 보상도 다릅니다.

무료 게임이지만 인앱결제를 포함한 게임이기에 빠른 성장을 위해서라면 금전의 힘이 필요하지만 던전에서 아이템만 잘 건지면 무료로 즐겁게 진행하는데 부족함은 없습니다. ^ ^

고사양의 그래픽을 사용하지만 스마트폰에서 큰 무리없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물론 PC MMO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모바일에서 플레이한다는 느낌보다는 비디오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큰 문제없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게임의 디자인상 마치 젤다의 전설 바람의 택트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주 괜찮네요.

하지만 네트워크상의 문제로 종종 끊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끊어질 경우 던전에 들어갈때 사용되어지는 에너지가 복구되지 않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죽어라 플레이하는게 아니라면 그렇게 큰 불편함은 없지만 주력으로 즐기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오류라고 할까요?

이런 RPG적 요소말고도 마을 건설에도 아주 만족할만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건설, 경작, 생산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캐릭터의 성장에 필요한 훈련, 강화 상점 등 잘 갖춰져 있습니다.

밭을 이용한 작물의 생산으로 마을의 레벨을 올리고, 마을에 나무를 심어 마을을 꾸밈과 동시에 수확한 과일을 포션으로 만들어 전투에 사용할 수 있는 등 연계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타 SNG에서는 건물을 생산하면 그저 세금을 걷기만 하고 마을을 꾸미는효과가 대부분이지만 리틀 레전드에서는 다양한 건물에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입혀놓았습니다.


많은 내용을 담은 SNG입니다. 큰 단점없이 아주 잘 만들어졌고, 플레이에도 만족할만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을을 건설하는 재미도 충실하며 전투에서의 타격감이나 액션은 모바일 게임치고는 아주 훌륭한 편이라 근래 나온 게임중에 심슨과 함께 지금까지 꾸준히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단점이라면 당연 네트워크의 불안정입니다. 특히 던전을 들어갈때 에너지를 소비하는데 이 네트워크의 불안정으로 인해 던전에서 튕겨저 나올경우 쓸데 없이 에너지가 소비되고 복구되지 않습니다. 또한 카카오톡 게임이라는 점 때문에 스마트폰과 태블릇을 통해 같이 플레이할 수 없어 친구가 없습니다. 이 부분이 정말 아쉽네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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