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펌퍼스(대표 김태근)는 이미지 공유와 채팅 기능을 결합한 이미지텔링 SNS 앱 '펌핑(Permping)'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펌핑은 미국 등에서 사진공유 SNS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핀터레스트(Pinterest)에서 선보이고 있는 이미지 큐레이션 플랫폼에 모바일 채팅을 결합하여 이용자 간의 다양한 소통 방식을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펌핑의 대표적인 기능은 사용자의 자신의 일상과 관심사를 이미지로 큐레이션 해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매일 업데이트 되는 수십만 장의 사진을 즐기거나 직접 올릴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사진은 펌핑보드에 주제별로 분류해 저장 및 공유할 수 있다.
펌핑보드는 사용자의 관심사와 취향을 드러내는 이미지 소통 창구로 유머, 여행, 음식, 자연 등 13가지 카테고리와 일상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다이어리로 구분되어 있어 사용자가 자신만의 이름을 지어 펌핑보드를 만들면 관심 사항이 같은 회원들이 사용자를 팔로우하면서 공유와 소통이 이뤄지게 된다.
또한 이미지로만 소통하는 이미지 큐레이션 소셜네트워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채팅 기능을 도입, 모바일 실시간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은 기존의 이미지 큐레이션 서비스와 차별화된 점으로 꼽힌다.
펌핑에는 사용자들간의 다양한 소통방식을 지원하는 펌핑톡, 톡톡, 솔로톡 등이 있다. 기존의 다른 채팅서비스의 그룹톡과 같은 기능에서 멤버 참여 요건을 좀 더 강화한 펌핑톡은 관심사가 같은 멤버들만의 이미지와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카카오톡처럼 전화번호부에 등록되어 있는 친구와 자유롭게 채팅할 수 있는 '톡톡', 불특정 이웃과의 소통을 위한 '솔로톡' 등의 세분화된 사용자환경의 채팅기능으로 사용자 간에 보다 활발한 소통을 도모할 수 있다.
펌퍼스 김태근 대표는 "핀터레스트의 부상과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인수, 트위터의 이미지 기능 강화 등은 SNS가 이미지 위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해외에서는 크게 성공한 이미지기반 소셜큐레이션 서비스가 국내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펌핑은 국내에서 처음 이미지공유와 채팅을 결합한 이미지텔링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앞세운 최초의 한국형 이미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모바일 환경에서의 한층 진화된 소셜 서비스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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