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으로 사람들을 이어주는 독특한 콘셉트의 SNS
- ‘골든벨 소녀’ 김수영 작가가 공식 드림멘토로 활동
- 사람들이 가장 많이 원하는 꿈은 ‘여행’, ‘다이어트’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 등 특정 분야 주제에 집중하는 버티컬 SNS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독특한 콘셉트의 SNS가 등장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꿈을 기반으로 한 SNS ‘버키노트(www.buckienote.com)’ 앱이 그 주인공이다. ‘버키노트’는 지난 2월 8일 베타 버전으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이 먼저 출시되었으며, 한 달 만에 1만 2천 건의 꿈이 등록되었다. 그 인기에 힘입어 iOS 버전과 PC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4월 11일 밝혔다.
‘버키노트’는 ‘버킷 리스트(bucket list)’에서 착안한 서비스다. 버킷 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꿈들을 적은 목록을 가리킨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 10명 중 7명이 “버킷리스트를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을 만큼 버킷리스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버킷리스트를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모른다. ‘버키노트’는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해 버킷리스트를 체계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그에 연관된 태그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회원들은 ‘버키노트’에 꿈을 실천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과 친구를 맺어 꿈을 응원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나눌 수 있다.
그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원하는 꿈은 무엇일까? ‘버키노트’의 통계에 따르면 회원 5명 중 1명은 ‘여행’과 ‘다이어트’에 관련된 꿈을 등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서는 ‘자격증’, ‘공부’, ‘독서’가 많았다.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최근의 추세가 버킷리스트에도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버키노트’는 베스트셀러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의 저자 김수영 작가가 드림멘토로 참여하는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골든벨 소녀’로 유명한 작가 김수영은 ‘드림 워크숍(http://dreamworkshop.co.kr/)’을 통해 대한민국 꿈 전도사로 활약 중인 인물이다.
‘버키노트’는 앞으로 드림멘토 제도를 확대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강연과 재능기부 등 사람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후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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