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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터, 통신요금절감 모바일 앱스 '보는통화'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4.10 15:22


 2010년 10월 사용자가 직접 모바일웹사이트를 손쉽게 제작 가능한 웹도구를 개발해 사용자에게 호스팅까지 평생 무상으로 보급했던 ㈜엠플러터(대표이사·김성호, www.mflutter.com)가 이번엔 사용자들의 통신비를 절감해주는 모바일 앱스를 론칭했다.

이 앱스는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앱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특정 기관이나 기업에 전화할 경우 바로 음성ARS로 연결되지 않고, 음성ARS 안내 내용을 눈으로 볼 수 있게 정리된 안내페이지로 이동시킨다.

따라서 청각 및 언어장애인들도 음성ARS의 한계에 부딪히지 않고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관련해 인천광역시(송영길 시장)은 이달 9일 보는통화 시스템 공식사용을 시작했다.

특히, 이 앱스를 사용하면 음성ARS에 연결될 때 무조건 발생하는 통신요금(70원~100원 사이)이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어떤 번호를 눌러야 자신이 원하는 정보로 연결되는지 알기 위해 ARS 기계음을 들으며 통신요금을 날릴 필요가 없다. 통신요금 없이 정보트리구조에 의해 제공된 안내페이지를 보며 자신이 원하는 정보버튼을 눌러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통신요금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엠플러터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에서 전화번호를 누르고 통화를 누르면, 전화연결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연결된 앱스가 구동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통신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특허출원번호: 10-2012-00130411, 출원일 2012.11.16)

엠플러터 강승환 이사는 “최근 ARS 전화 시 발생되는 통신요금 및 콜센터 상담직원의 근무여건 등 관련 이슈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보는통화 앱스를 도입하면 불필요한 사회적비용 감소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앱스의 기대효과를 내비쳤다.

한편, ㈜엠플러터는 사용자들의 쉬운 접근을 위해 한글도메인을(www.보는통화.com) 사용했으며, 론칭기념 이벤트로 각 각 사업 분야 별 케이스기업 하나씩을 선정해 “보는통화포털 무료구축 및 보는통화 시스템 평생 무료사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선정은 콜센터 및 ARS사용 시의 어려움에 대한 짤막한 에피소드를 받아 추천수가 가장 높은 참여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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