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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노, 심리평가 앱 '싸이키'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4.08 16:42

- 휴노, 심리학 석·박사 연구진 참여로 전문성 갖춘 심리 콘텐츠 개발
- 심리평가와 소셜네트워크 결합… '남들이 생각하는 나' 알 수 있어

심리검사 전문기업 (주)휴노(공동대표 천정현·김영아)는 나에 대한 타인의 평가를 분석해 나 자신을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다자간 심리평가 앱 '싸이키(psy-key)'를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싸이키는 소셜네트워크가 접목된 전문성 있는 심리평가 앱으로, 싸이키의 심리검사를 활용해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앱에 등록된 친구들과 서로 심리평가를 해 줄 수도 있다. 또한,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주변 사람들과 주고받은 평가결과는 '키스토리' 페이지를 통해 트위터처럼 공유되고, 데이터는 누적돼 '나'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자료로 제공된다.

심리평가 기본 문항은 전문성격유형검사를 토대로 구성됐다. 그 외에도 습관, 이미지, 소비스타일 등 심리학 석박사 연구진이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를 통해 고안해낸 다양한 심리 컨텐츠가 준비돼 있어 자신도 몰랐던 여러 가지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나'의 성격유형이 생성되면 다른 유저와 성격 매칭도 가능하다. 매칭한 상대방과의 친밀도에 따른 장단점을 다루고 있어 실제 관계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톰과 제리', '어느새 절친' 등 관계를 나타내는 익살스런 문구들이 타이틀로 제시돼 읽는 재미를 더한다.

특정 관계나 장소 속에서 달라지는 내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흥미롭다. 평가결과는 남/녀, 연상/연하 등 집단별로 묶어 각 집단에 속했을 때 상이한 내 모습을 비교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자신의 기분을 체크해 나만의 정서기상도를 알 수 있게 했다.

휴노의 이상헌 연구원은 “싸이키는 재미와 전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임상, 상담, 발달, 사회심리학 등 다양한 심리학 분야 연구원들이 지속적인 연구 및 논의를 통해 컨텐츠를 구성했다"면서 "싸이키가 주변 사람들과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있고 진실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싸이키는 정서, 성격, 관계 매칭, 키워드 수집 등이 포함된 첫 버전을 시작으로 향후 부모자녀검사, 진로적성검사, 성격유형별 리포트, 연애 및 육아 팁과 같은 다양한 컨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휴노는 싸이키 앱 출시를 기념해 10명 이상의 친구를 평가한 유저들에게 BRISM인적성검사, CTI자녀기질검사, SSAT모의고사와 같은 전문 심리검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각 검사의 설명은 휴노 검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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