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만화에서부터 교양도서에 이르는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츠 무료 제공
- 한국시장을 교두보 삼아 아시아 시장 확대 계획
러시아의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셔 기업 NARR8社는 아시아 시장에서는 최초로 인터렉티브 디지털 콘텐츠 어플리케이션인 NARR8의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다고 3월 12일 밝혔다. NARR8의 한국어 버전 출시는 단일 언어권을 대상으로는 처음 개발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NARR8 어플리케이션은 인터랙티브 소설, 코믹 모션, 교양도서에 이르는 다채로운 장르의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컨텐츠 유통 채널로 판타지 및 공포물, 공상과학, 논픽션 등 11 개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시리즈는 2주마다 에피소드 형태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거의 매일 새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컨텐츠는 독특한 애니메이션, 고화질 동영상, 긴장감 넘치는 배경음악, 다양한 형태의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있어, 기존의 e-book 형태와는 달리 사용자가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그 내용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NARR8 어플리케이션의 가장 큰 특징이다.
NARR8의 한국어 버전은 현재 러시아어 및 영어 버전을 제외하고 단일 언어권 시장을 대상으로는 처음 개발된 것으로, 한국어 버전은 NARR8의 지역화 전담팀에서 2012년 12월부터 3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출시되었다. 이번 NARR8의 한국어 버전은 6개의 모션 코믹 시리즈, 35개의 에피소드부터 공개되며, 인터랙티브 소설 및 논픽션을 포함한 나머지 시리즈들의 한국어 버전은 3월 중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막심 마뜨비에코(MAXIM MATVEYKO) NARR8 마케팅 총괄 이사는 “이번 NARR8 한국어 버전 출시를 통해 NARR8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컨텐츠를 한국어로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한국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왔으며, 소비자들의 반응도 매우 즉각적이고 적극적이기에, 한국을 향후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고자 아시아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어 버전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이번 한국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 아시아시장은 물론 유럽 및 남미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구체적으로는 3월 14일 스페인어버전이 공개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NARR8 어플리케이션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무료 애플리케이션 순위 1위를 기록함은 물론 전체 무료 앱 순위에서도 6위에 오르기도 했다.
NARR8은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서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 및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