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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소닉 "Sonic Dash'

객원리뷰어 김정준 기자 ㅣ James@iPhoneBlog.co.kr
등록 2013.03.11 10:30
Sonic Dash
업데이트: 2013.03.07
용량: 42.5MB
제작사: SEGA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가격: $1.99 Sega의 주력 캐릭터 소닉은 주특기가 바로 달리기와 점프다. 이런 주특기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템플런 Temple Run과 같은 무작정 앞으로 달리는 게임 종류인 Sonic Dash가 아이폰 아이패드 공용 게임으로 출시하였다. 세가 소닉 게임이기에 이런 종류의 게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며칠 게임을 해 본 결과 게임 자체는 훌륭했으나 레벨이 다른 비슷한 종류에 비해 높다고 느낀다.
게임의 방식은 여타 앞으로 무작정 달리기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이 소닉 대시 게임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센서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왼쪽 아래 위의 터치 제스쳐를 통해서 소닉을 제어한다. 장애물을 양옆으로 피하고 뛰어넘고 아래로 피하면서 링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게임이다. 굉장히 빠른 전개로 게임이 진행되므로 처음 접하는 사용자는 처음에 익숙해지기 조금 어렵다.
소닉 이외의 캐릭터는 모두 3가지 준비되어 있지만, 어지간히 게임을 해서는 캐릭터의 잠금을 풀 수 없다. 그래서 이 부분은 앱 내 구매를 통해서 해결해야만 빠르게 다른 캐릭터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의 레벨은 다른 비슷한 종류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래서 한 번씩 가끔 즐기기에는 그리 적당하지 않은 게임이다. 여기에 소닉 특유의 이중 점프나 대시 달리기와 같은 부분의 부재는 상당히 아쉽다.

총평

아직 한국 앱스토어 없는 Sonic Dash는 기존의 무작정 앞으로 달리기 게임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센서를 이용하지 않는 대신에 오른쪽 왼쪽 위 아래의 제스쳐로 소닉을 제어하는 것이 약간 다를 뿐이다. 소닉 특유의 배경화면과 음악은 게임을 하는데 많은 즐거움을 준다.

다만 게임의 레벨이 너무 높아 처음 이런 게임을 접하는 사용자가 익숙해지기 어렵고, 캐릭터 잠금은 어지간히 게임을 해서는 풀 수 없게 되어 있어 앱 내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소닉 특유의 캐릭터 장점이 사라져 소닉 캐릭터를 늘 즐겨오던 사용자는 더욱 아쉬울 수 있다.

그래도 아이폰 5와 아이패드 레티나 해상도를 지원하기에 시원하게 게임을 할 수 있기에 게임에 자신있는 사용자는 구매하여 게임을 해도 크게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모바일 앱 관련 보도자료 제보 appetiz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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