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마트폰 앱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앱 소셜커머스가 등장했다. 2월 16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플레이하프’가 바로 그것이다.

‘플레이하프’에서는 매주 토요일, 인기 유료앱을 선정하여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구매결정을 한 유저 수가 일정인원에 도달하면 딜이 성사되는 점은 일반 소셜커머스의 구매 방법과 같다.
 
‘플레이하프’는 인기 앱 할인이라는 점 외에도 구매자의 편의를 위해 체크카드와 핸드폰 결제 등 다양한 결제방법을 제공한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비자나 마스터카드로 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이나 신용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사용자들은 결제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플레이하프에서는 쉬운 결제방법으로 보다 다양한 구매층을 이끌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플레이하프’가 갑작스레 등장한 서비스는 아니다. ‘플레이하프’는 모바일 리워드앱을 운영하는 ‘플레이몹스’팀의 두 번째 기대작이다.

플레이몹스는 다양한 벤처 경험을 한 유학생 출신 창업주 4명이 모여 만들었다. Cornell University를 졸업한 CEO를 비롯하여 뉴욕대와 일리노이대 등 다양한 해외 명문대를 졸업한 이들은 대기업 취업 대신 창업의 길을 택해 작년부터 함께하고 있다. 앱 광고주를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사용자의 합리적인 앱 소비 시장을 만들어내겠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다. 할인된 앱은 플레이하프 홈페이지(http://playhalf.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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