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LG전자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폰 '넥서스4'가 23일 국립전파연구원을 전파인증으로 2월 출시가 유력하게 됐다.
'넥서스4'는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젤리빈을 탑재했으며, 800만 화소 카메라와 쿼드코어 CPU에 2GB 램 등을 갖춘 고급 사양의 스마트폰이다. 그러나 가격 면에서 국내 출시된 비슷한 사양의 폰보다 최대 50만원 저렴한 40만원대로 출시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SK텔레콤이나 KT의 관계자는 LG전자나 구글 측으로부터 넥서스4 출시와 관련된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힘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이동통신사의 유심을 꽂아 자유롭게 사용하는 자급제폰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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