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독
업데이트: 2012.12.31
용량: 17MB
제작사: FazeCat
다운로드:
티스토어등급: 전체이용가
가격: 3000원
제가 게임리뷰를 잘 하지 않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게임리뷰는 어느정도의 플레이가 진행되어야지 게임의 본질(?)과 전반적인 시스템 약간의 팁등을 알 수 있는데, 게임을 좋아하는 반면 게임실력은 평균 이하이다보니 리뷰가 늦어지고, 롤플레잉 같이 장시간 행하는 것들은 기억력 감퇴 등의 이유로 시나리오를 잘 까먹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팔라독은 앵그리버드 만큼 꾸준한 인기를 가지고 있는 게임입니다.
최초 제 블로그에서 리뷰를 할 당시보다 더 많은 버전업이 되었기에 다시 한 번 소개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팔라독은 디펜스 게임이지만 일방적으로 막기만 하는 디펜스 게임이이 아니라 팔라독측이 소환해나가는 동물들과 언데드들이 소환되어 나오는 것을 양쪽에서 공격해 한쪽을 무너트리는 방식입니다.
팔라독은 직접적인 공격보다는 레벨에 따라서 소환되는 동물들을 서포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조작방법은 스마트폰에 맞게 간단한 조작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어 장시간 게임을해도 지루하지 않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클리어를 했을때에는 그저 팔라독 만이 있었는데 이제는 새로운 캐릭터인 다크독과 캠페인에서 벗어나 연달아 플레이 할 수 있는 서바이벌 모두까지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SNS를 통해 친구들과 랭킹 등을 경쟁할 수 있고, 업적을 쌓는 등 다양한 컨텐츠가 추가되어 기존에 즐겼던 사용자도 다시한번 플레이해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업적을 잘 확인해 업적 보너스로 제공되는 보석을 모으면 굳이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서라도 빈 슬롯을 구매할 수 있어 노력 여하에 따라서 유료 아이템 구매이용자와의 차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솔직히 보석을 모으는게 힘들어 구매하는게 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예 이길 수 없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서 어쩔 수 없고 돈을 질러야하는 사태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팔라독의 게임 플레이 방식은 단순하면서도 전략적이어야 합니다.
게임 자체가 디펜스 게임을 기반으로 제작되었기에 적에 따라서 그리고 소환해 공격하는 유닛의 업그레이 등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하지만 게임을 처음 시작할때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처음하시는 분들이라면 쉬운버전으로 시작한 후 감을 잡았다 싶으면 높은 난이도를 도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게임은 5스테이지로 나누어져있고, 이를 모두 클리어하면 엔딩이 나옵니다.
5개의 스테이지에는 24개의 미션이 있는데. 3번째 미션 마다 다시 미니게임과 같은 기존과 다른 형식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팔라독 - 데스티니모드, 마차미션, 배틀필드 미션
다크독 - 멧돼지 대쉬, 목마 디펜스, 던전 디펜스
틈틈히 하나씩 다른 형식의 게임을 집어넣어 지루함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사실 지루함을 달래기 보다는 긴장을 조금 해소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게임의 조작방법은 설정 메뉴에서 잘 나와있지만 여기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고기모양은 동물이나 토템을 소환하는데 사용되는 것이도 마나는 팔라독, 다크독이 장비한 무기를 사용할 때 소비됩니다.
팔라독의 경우에는 음식 소환에 중점을 둔다면 다크독은 직접공격형 캐릭이다 보니 마나에 대한 소비가 더 높습니다.
다크독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팔라독으로 서바이벌 모드에서 팔라독을 제압한 후 사용할 수 있고, 두 캐릭터는 특징이 상반되어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팔라독의 또 다른 재미는 역시 무기 수집에 있습니다. 이게 굳이 팔라독의 재미라고 보다는 저의 재미라고 할 수 있는데, 등장하는 무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등장하는 무기는 각각 강화되어 있고, 강화석을 이용해 직접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팔라독과 다크독의 무기는 전혀 다르고 소환되는 몬스터들도 다릅니다.
소환되는 몬스터는 금액에 따라서 더 강한 몬스터를 구입해 소환할 수 있는데, 몬스터도 각가의 개성이 있어 공격력이 강하거나 방어력이 강한 형태나 원거리, 마법 등 특성에 따라서 나누어집니다. 하지만 특정 몬스터를 바로 구매할 수 없고 차근차근 하나씩 구매를 해야합니다.
다크독의 경우에는 소환되어지는 형태가 대부분 토템과 같은 형식으로 직접 소환되는 몬스터는 멧되지와 독수리 밖에 없습니다. 그 이외에는 토템과 다크독의 스킬입니다.
국내에서 제작되는 스마트폰 게임중 팔라독 만큼 꾸준한 인기를 끌고있는 게임은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빠르게 소비되고 빠르게 잊혀져가는 반면 팔라독은 유료임에도 꾸준한 사람을 받고있습니다.
직접 플레이를 해보시면 느끼겠지만 아주 간단하면서도 클리어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고용량에 엄청난 그래픽을 자랑하는 게임도 많이 있지만 스마트폰에서 즐기기에는 팔라독만한 게임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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