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Life planner
업데이트: 2012.12.20
용량: 11.3MB
제작사: Wonil Park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가격: 무료 새해에 이루고자 하는 일들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 하고 싶은 일들을 모아두는 앱을 따로 사용하기보다는, 늘 필요한 일정과 할 일 관리 앱을 사용하면서 부가적으로 인생의 목표나 일 년의 목표를 쉽게 확인하고 마음가짐을 새로 잡을 수 있는 앱이라면 더욱 쓸모가 있지 않을까? 오늘 소개할 'Day2Life planner 아이폰용 앱'은 기본 기능인 일정과 할 일 관리를 하면서 인생의 목표와 일 년의 목표를 따로 세우고 이를 지켜볼 수 있게 한 앱이다.

'Day2Life planner'의 큰 특징은 3가지로 나뉜다. 그 중 하나는 바로 아이폰 기본 캘린더 앱과 연동되는 일정 관리다. 아이폰 기본 캘린더의 일정은 모두 자동으로 'Day2Life planner'로 가지고 오고 'Day2Life planner'에서 작성한 일정 역시 아이폰 기본 캘린더로 동기화된다. 일정 만들기는 아이폰의 기본 캘린더와 동일하므로 사용이 매우 쉽다. 여기에 아이폰 화면을 꾹 누르고 있으면 나오는 일정 만들기 메뉴는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고 며칠에 걸친 일정은 특히 한 달 보기 캘린더를 통해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일정 파악에 도움을 준다.

두 번째는 바로 할 일 관리다. 아직은 동기화되는 서비스가 없어 백업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아이클라우드 싱크를 제공한다고 하니 어느 수준까지 지원될 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일정과 마찬가지로 아이폰 화면을 누르고 있으면 나오는 빠른 할 일 만들기나 아래 + 부분으로 만드는 할 일을 통해서 관리할 수 있다. 한 달 보기에 선으로 나오는 며칠에 걸친 할 일은 보기 좋고 따로 알림을 만들 수 있는 부분도 만족스럽다. 마지막은 바로 인생의 목표나 일 년의 목표치를 설정하여 이를 따로 인생과 일 년 치 달력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다. 프로필에서 사용자의 생년월일을 토대로 나이를 계산하여 세대별로 보여주니 장기적인 목표를 세울 때 괜찮게 쓸만하다.


총평

무료로 제공하는 'Day2Life planner 아이폰 전용 앱'은 일정과 할 일 관리를 하나의 앱을 할 수 있는 괜찮은 앱이다. 일정은 아이폰 기본 캘린더와 양방향 동기화를 자동으로 하니 이점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일정 만들기나 이를 달력에 표시하는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 일정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할 일은 만들기 역시 편하고 달력마다 보기 편한 장점이 있지만 동기화하는 서비스가 아직 없어 백업에 대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야 한다.

인생을 한눈에 보는 달력, 일 년을 한눈에 보는 달력, 한 달 보기, 일주일 보기 그리고 하루 보기는 사용자가 필요할 때 빠르게 고를 수 있는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여 사용자 입맛에 맞추었다. 기왕 인생과 일년 단위의 목표를 넣을 수 있다면 이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사에서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예를 들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앱 실행 시 알림창이 보여준다면 괜찮을 것이다. 그리고 가로 보기에 대한 지원이 있으면 더욱 마음에 드는 무료 일정과 할 일 관리에 인생과 일 년을 두고 볼 수 있는 좋은 앱이 될 것이다.

무료임에도 굉장히 쓸만한 앱 'Day2Life planner'를 통해서 일정과 할 일 그리고 인생의 목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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