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달력
업데이트: 2012.12.19
용량: 47.7MB
제작사: duducs Co.,Ltd
다운로드:
앱스토어등급: 4+
가격: 무료
2013년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맘때면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데 새해맞이 준비물 중 하나는 바로 달력이다. 일정과 할 일을 하나의 앱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들은 꼼꼼하게 앱 스토어를 찾기 마련이다. 혹시 무한도전 애청자라면 오늘 소개할 무한도전 무료 달력으로 2013년 일정과 할 일을 관리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달력 공모전을 통해서 시청자와 함께 만들었다고 하는 무한도전 달력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앱이다. 보통의 사용자들에게는 약간 조잡한 디자인이라고 느껴지겠지만, 무한도전 애청자라면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달력과 사진들 모음은 달력을 사용할 때 깨알 같은 재미를 느낄 것이다. 달력 위에 아이콘이 있으면 일정이나 할일이 있다는 의미지만, 이 둘을 구분하지 않아서 달력을 봤을 때 이것이 일정인지 할 일 인지를 구분할 방법은 직접 선택하는 것뿐이다.
일정은 아이폰의 기본 달력과 동기화가 되어 일정을 가져오기가 수월하다. 다만 할 일 부분은 동기화를 하는 방법이나 백업을 하는 방법이 없고 앱 안에서만 처리해야 하므로 약간의 불편함이 뒤따른다. 일정이나 할 일을 넣는 과정은 매우 쉬워 처음 사용하는 초보 사용자라도 쉽게 접근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기에 푸시 알림을 지원한다고 하니 일정과 할 일을 잊지 않도록 해준다.
총평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애청자라면 누구나 관심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무한도전이라는 이름만으로 사용하기에는 많은 부분에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사용이 쉽고 디자인이 좋다고는 하나, 일정과 할일을 구분할 수 있는 직관성이 부족하고 일정과 동기화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는 것도 아쉽다. 여기에 아이폰 5의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으면서도 상당히 많이 차지하는 광고와 이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인 앱 결제 부재는 여러모로 사용에 불편을 초래하여 아쉽기만 하다. 여기에 달력 앱의 기본인 매일 보기, 주간 보기 그리고 월별 보기가 없어 사용 중 답답함이 느껴진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광고가 있으므로 실상 무료가 아니므로 개발사는 무한도전 애청자들이 더욱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발 빼른 업데이트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