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 지하철의 이용이 힘든 저녁 늦게 귀가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택시를 이용하곤 한다. 택시는 새벽에도 끊임 없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안타깝게도 새벽에 택시를 이용하려면 안심하기보다는 의심과 걱정이 먼저 앞서게 된다. 이럴 때 혹자는 누군가와 연락을 하는 척이라도 하는 것이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런 방법도 좋고, 아이폰 사용자라면 '택시안심이U'를 이용해서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내가 이용하는 택시 번호와 위치한 장소를 주기적으로 정해진 시간 동안 아이폰의 스피커로 크게 알려 준다면 더욱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택시안심이U'의 사용자 환경은 그 기능에 비해서 쉽고 단순하여 누구나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앱을 설치하면 실제 택시를 타기 전에 미리 연락할 믿을만 한 상대방을 골라 연락 설정을 해둔다.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거나, 페이스북 혹은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고, 또는 이메일로 원하는 상대에게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가장 믿을만하고 상대방이 늘 확인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자동 발송 시간을 보고 적당하게 이용거리와 시간에 맞춰두고 음성 안내 설정은 언제나 켜두어 위치 정보를 전송할 때 아이폰 스피커로 크게 나올 수 있도록 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실제 사용할 때는 택시를 타면 먼저 택시의 번호를 입력해 준다. 그리고 빨간색 출발 버튼을 눌러준다. 정해진 시간 동안 3분 간격으로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과 같은 사용자가 정한 방법으로 상대방에게 전송하게 된다. 3분에 한 번씩 전달을 하므로 문자 메시지를 사용한다면 과다한 요금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범죄 예방이 언제나 우선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면 좋겠다. 3분마다 자동 발송 시에는 자동으로 녹음된다.
그리고 자동 발송 중 아이폰을 흔들면 위급 상황임을 인지하여 긴급 자동 발송이 이루어진다. 여기에 긴급 통화 버튼이 있어 긴급한 순간에 이용할 수 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