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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제스처로 간단하게 음악을 듣자! - CarTunes

객원리뷰어 김정준 기자 ㅣ James@iPhoneBlog.co.kr
등록 2012.10.08 10:30
CarTunes
업데이트: 2012.10.03
용량: 0.7MB
제작사: Ryan Oksenhorn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가격: $4.99 MP3 플레이어와 스마트폰의 대중적인 인기로 덕분에 자동차에서 음악을 듣는 방법도 다르게 바뀌고 있다. 기존에는 CD를 이용해서 음악을 듣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이제는 MP3이나 스마트폰에 음악을 넣고 이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아이폰 사용자들도 이와 다르지 않은데, 오늘 소개할 앱은 기본 앱에서 지원하지 않는 제스쳐 기능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이전 곡, 다음 곡, 음량 조절이나 반복 듣기와 같은 것을 할 수 있는 CarTunes를 소개한다.
아이폰의 기본 음악 앱에 있는 음악 앨범과 각종 플레이 리스트를 똑같이 즐길 수 있는 CarTunes는 사용방법이 매우 간편하다. 재생하고 있는 페이지는 손가락으로 화면 아랫부분을 위로 올리면 재생 부분이 나오고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 음악들이 나오게 되어 있다. 아래위 두 페이지처럼 이용할 수 있는 플레이어는 음악, 앨범, 가수 그리고 플레이 리스트에 따라서 구분을 해 두었다.

손가락 제스쳐로 제어 가능한 플레이어는 한번 탭 하면 재생과 멈춤,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쓸기를 하면 이전 곡과 다음 곡 선택, 화면을 약 2초간 누르고 있으면 음량 선택, 두 손가락으로 탭을 하면 반복 듣기 설정, 그리고 두 손가락으로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쓸기를 하면 연속 듣기 혹은 섞어 듣기의 설정을 할 수 있다.

CarTunes의 설정은 아이폰의 기본 설정 앱의 목록에 있다. 여기서 앱의 환경을 사용자에게 맞게 바꿀 수 있다. 음악 재생 중 원하는 정보를 볼 수 있게 변경하는 설정이 있고, CarTunes의 음악이 재생 중일 때 CarTunes를 항상 켜두게 해 두거나 충전 중일 때만 켜두게 할 수도 있다. 어려운 설정은 전혀 없으니 이해하는데 쉬울 것이다.
총평

아이폰으로 음악을 자동차 안에서 즐기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블루투스 연결이나 AUX 단자로 연결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는 것 역시 당연하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운전하면서 음악을 즐길 때도 안전 운전을 해야 하는 것도 매우 당연한 일이다.

아이폰 기본 음악 앱의 사용자 환경이나 기능은 나무랄 데가 없지만 작은 버튼을 운전 중 조작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럴 때 CarTunes를 이용해서 운전 중에는 언제나 전방을 주시하고 손가락 하나로 곡 선택과 음량 조절을 하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폰 기본 음악 앱과 아이튠즈를 동기화하여 재생 횟수나 선호도를 조절하는 것도 좋지만, 안전 운전을 위해서는 운전 중일 때 Cartunes를 이용하여 음악을 즐기는 습관이 필요하다.

지금은 가격이 4불 99센트지만 가끔 세일을 하므로 급하지 않은 사용자들은 세일할 때를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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