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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인식 관리의 도움을 주는 'BizReader'

객원리뷰어 김정준 기자 ㅣ James@iPhoneBlog.co.kr
등록 2012.09.29 23:11
BizReader 명함 스캐너
업데이트: 2012.08.02
용량: 20.0 MB
제작사: InziSoft Co.,Ltd.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가격: $3.99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간혹 명함을 주고받는 경우가 있다. 특히 사람을 관리하는 직업을 가졌다면 명함을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번거롭고 복잡한 일임을 잘 알고 있다. 두꺼운 명함집을 가지고다니기 보다는 아이폰 앱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모든 항목을 정리하여 이를 관리한다면 한결 편할 것이다. 바로 BizReader 명함 인식 앱으로 아이폰에서 명함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비즈리더 앱은 명함을 인식할 때 두 가지의 방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하나는 명함의 사진을 찍어서 이를 인식하도록 하는 방법과 다른 하나는 이미 찍어둔 명함 사진을 앱으로 불러와 이를 인식하게 하는 방법이다. 명함의 사진을 찍을 때는 되도록 밝은 곳에서 찍는 것이 좋다. 앱 자체에 손 떨림 방지 기능이 있어 손 떨림이 최소화될 때 사진을 찍게 된다. 사진첩에 이미 저장해둔 명함 사진이 있다면 이를 그대로 가지고 와서 인식하도록 할 수 있다. 모서리 설정을 통해서 조금 더 정확한 모습의 명함으로 만들 수 있다.


명함을 인식하는 시간은 사진을 찍은 경우나 사진첩에서 명함 사진을 불러온 경우나 거의 비슷하고 꽤 빠른 편이다. 인식률은 사진을 찍는 방법, 사진을 찍은 장소의 밝기 그리고 명함에서 이용한 글꼴이나 디자인에 따라서 상당히 달라지는 편이지만 직장에서 이용하는 기본적인 명함 같은 경우에는 인식률이 꽤 좋은 편이다. 몇 가지 항목에서 인식에 실패한다고 해도 명함집에 보관을 해두고 나중에 시간이 날 때 이를 수정할 수 있어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의 앱인 셈이다.


명함집에서는 그간 인식한 명함들이 차곡차곡 쌓여있으며 명함을 명함집에 저장한 날짜까지 알 수 있다. 여기에 명함을 다시 편집할 수 있다. 그리고 명함에서 인식한 전화번호, 이메일 그리고 홈페이지와 같은 정보를 통해서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는 등의 일반적인 명함 이용하는 방법과 똑같이 할 수 있다.

총평

명함을 인식하는 앱은 앱스토어 상당수 있지만 대부분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비즈리더는 이 중에서는 가장 가격이 저렴한 3불 99센트에 판매가 되고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인식률이나 편의성은 이보다 더 비싼 가격의 명함 앱과 비교해도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 오히려 가격을 봤을 때는 더 나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구매가 망설여지는 사용자들을 위해서 횟수 제한이 있는 무료 버전을 한 번 이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BizReader 무료 버전 앱 스토어: http://itunes.apple.com/kr/app/bizreader-myeonghamseukaeneo/id438889675?mt=8

무료 버전은 일주일에 하나씩 인식할 수 있는 제한을 두고 있으니 이 정도로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면 굳이 정식 버전을 돈을 주고 구매할 필요가 없고, 인식률이나 기능이 마음에 들고 명함 인식을 수시로 해야 하는 사용자들은 3불 99센트일 때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유는 비즈리더는 지금의 가격이 초기 판매 가격인 7불 99센트에 비하면 반 가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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