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One Journal
업데이트: 2012.08.12
용량: 35.2
제작사: Bloom Built, LLC
다운로드:
앱스토어등급: 4+
가격: $4.99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하루마다 혹은 매번 기억이 날 때마다 잊고 싶지 않은 기억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일기장 저널 앱들은 앱스토어에 상당수 존재한다. 그래서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갖춘 일기장 앱을 찾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오늘 소개할 Day One Journal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둘 다 모두 사용이 가능한 유니버설 공용 앱이면서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받는 매우 우수한 앱 중에 하나다.
데이원 저널 앱은 아쉽게도 한글 메뉴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워낙 직관적이고 쉬운 메뉴와 사용하기 편한 인터페이스로 이루어져 있어 큰 어려움이 없이 일기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일기 작성의 특성상 빠르게 정리해야 하므로 속도가 중요한데, 데이원 일기장은 왼쪽의 큰 + 표시나 아랫부분의 + 를 누르면 곧바로 일기 작성을 아주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
일기를 쓰는 지역이나 혹은 원하는 지역의 날씨 정보를 넣거나, 지역 정보를 넣는 것, 사진을 첨부할 수 있으며, 글을 좀 더 멋들어지게 표현하게 도움을 주는 여러 편집 도구가 마련되어 있다. 마음에 드는 것은 사진을 첨부할 때 사진의 정보를 읽어서 그 사진에 맞는 날짜로 일기를 맞춰서 쓸 수 있게 해준다. 사진을 찍고 깜빡하여 일기를 쓰지 못했을 때 기억을 되살려 일기를 쓸 수 있도록 해주는 매우 좋은 기능이라 할 수 있다.
타임라인에서는 본인이 쓴 일기를 시간별로 보여준다. 포토 보기를 탭 하면 나오는 사진별로 보기는 하나의 잡지나 잘 만들어진 사진첩을 보는 것과 같아 매우 기분 좋게 일기를 쓰고 나서 나중에 보고 즐길 수 있다. 캘린더 보기를 누르면 내가 언제 몇 개의 일기를 썼는지 달마다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일기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이를 제대로 즐기면서 돌아볼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바로 데이원이 가진 장점 중에 하나이다.
설정에서는 일기장 앱에 가장 필요한 암호 설정이 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잘 쓴 일기를 제대로 안전하게 백업 보관해 주는 기능이다. 데이원은 아이클라우나 드랍박스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 백업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어 일기를 잃어버린 염려가 없도록 해준다. 물론 매킨토시 사용자라면 맥 앱스토어에서 Day One Journal을 따로 구매하여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총평
아이폰 아이패드를 둘 다 지원하는 앱이라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같이 쓰는 사용자라면 매우 만족하고 쓸 수 있다. 물론 둘 중에 하나만 가지고 있다면 첫 발매 가격인 99센트에서 가격이 매번 상승한 4불 99센트는 아주 약간은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매년 일기장에 상당한 돈을 들여서 관리를 해왔던 사용자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일기를 관리한다면 데이원은 분명 큰 만족을 줄 것이다. 제대로 된 일기 백업 관리 보관, 아이폰 아이패드 유니버설 공용 앱, 잘 만들고 손쉬운 디자인, 빠른 구동 속도, 일기 쓰기에 편한 쓰기 편집 모드, 그리고 일기를 쓰고 난 뒤에 이를 제대로 보고 나중에 그 일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여러 가지 보기 모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데이원으로 일기를 쓰는 것이 즐거움 중에 하나임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일기장 앱을 찾는 사용자들은 데이원 앱을 반드시 살펴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