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실행 후 '수신자 이름 + 문자 + 메세지 내용' 을 말하면 즉시 문자 발송
앱 실행을 위한 터치 이외 전혀 손을 사용할 필요 없어
개발사 다이알로이드, NHN 출신 국내 최고 음성인식 전문가 4인이 의기투합한 스타트업
음성인식 전문기업 다이알로이드는 음성인식 문자전송 애플리케이션 '다이알로이드'를 출시했다고 9월11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문자 전송을 하기 위해서는 휴대폰에서 문자 메세지 보내기 메뉴로 들어가 전송할 메세지를 입력한 후 연락처 정보에서 수신자를 찾아 '전송' 버튼을 누르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현재 나와 있는 음성 인식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문자 보내기 기능 역시 애플리케이션 실행 후 문자 보내기 선택, 문자 전송 등 수차례의 손동작이 필요하다.
그러나 '다이알로이드'는 이 모든 과정을 '앱 열고 말하면 끝'인 '2 Step 문자 전송'으로 단순화 시켰다.
개발사인 '다이알로이드'는 NHN 기술연구팀 출신 4인이 2012년 2월에 설립한 음성인식 전문기업으로 창업자 4인 모두 15년 이상의 음성 처리 및 검색 분야 경력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음성인식 개발자 집단이다. 독보적인 한국어 연속 음성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특히 한국어가 보유한 특징들을 보다 세심하게 기술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다이알로이드의 이상호 대표는 "음성인식 분야가 연구자들의 오랜 연구 기간과 축적된 기술력에 비해 우리들의 일상 생활에 적용되는 부분은 아직 매우 적다"며, "음성인식 문자 전송 앱인 '다이알로이드'를 시작으로 앞으로 일생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 줄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이알로이드는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었으며, 구글플레이에서 내려 받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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