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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마무리에 여념이 없는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앱 '카카오 수능'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2.09.03 14:50


예상치 못한 폭염과 뒤이은 강한 위력의 태풍에도 개의치 않고 고군분투하며 학습 마무리에 여념이 없는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앱을 소개한다.

"카카오 수능" 앱은 지난해 IOS 기반으로 출시된 "SNS 수능" 앱의 한층 발전된 버전으로 안드로이드 체제에서도 선을 보이게 되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과 수능을 다시 도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앱으로 고1,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룬 모의고사 문제까지 수록하고 있어 대수능의 대장정을 걸어가는 고교생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카카오 수능"의 특징이자 강점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내장된 다양한 SNS 기능을 문제와 결합하여 같은 반 친구, 과목 담당 선생님, 학원 선생님과 한 문제, 한 문제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통해 의문나는 문제를 바로 전달하여 물어볼 수 있어서 문제풀이 방식과 학습 방법에 대한 다양한 소통이 가능하게 되었다.

총 8개년도의 기출문제를 수록하였고, 2008년도부터 2012년도까지 시행된 시,도 교육청 모의고사 문제(56회분)를 전학년에 걸쳐 풀이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문제 뿐 아니라 문제 풀이 후 틀린 문제는 자동으로 오답노트 기능으로 처리되어 과목별, 영역별로 오답문제만 별도로 풀이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의 난점인 오답문제를 스스로 그복할 수 있도록 하였고, 언어 영역과 외국어 영역에서 실시되는 듣기 평가 문제와 수리 영역의 주관식 문제 풀이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하였다.

교육과정평가원과 평가원 연계 교재가 가장 중요한 수능 출제 토대임을 감안한다면 막바지 수능 준비에 매진하는 학생들과 수능을 준비하는 예비 수험생들에게 유형 잡기와 실전문제풀이 감각을 다지는 데 있어 더없이 유용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공부할 땐 몰입하고 자투리 시간엔 철저하게 복습할 수 있도록 학습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데 도움이 되는 앱이다. 현재 카카오 수능free 버전과 카카오 수능 유료 버전이 출시된 상태이며, 유료 버전에는 모의고사 문제의 해설과 오답노트 기능이 추가로 구현되어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IOS 앱스토어에는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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