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요미
업데이트: 2009.01.01
용량: 18MB
제작사: Embedded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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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어등급:
가격: $1.99
가끔 자기자신이 분위기파악을 잘할까 고민해보신적 있나요?
저는 별생각없잉 사는 사람인지라 이런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사생활을하면서 아부하는 사람 눈치보는 사람 이런저런 사람을 보면서 아... 나도 다른 사람들 눈에는 저렇게 보이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은 종종했습니다.
이런 부분이 궁굼하신 분이라면 이 어플을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쿠키요미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혼자 분위기 파악을 하는 게임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4가지의 메뉴가 나오는데, 게임정보와 옵션은 그다지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옵션에서 조정할 수 있는 것은 진동과 사운드말고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맛보기로 시작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맛보기에서는 게임에 필요한 간단한 정보와함께 3개의 분류로 분류당 총 10가지의 상황을 보여주고 플레어로 하여금 그 상황을 선택하게 합니다.
게임자체는 간단하니 더 이상의 설명없이도 바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겁니다.
상황자체는 어디서나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지하철에서, 에스컬레이터에서 혹은 주변의 커플들의 다양한 부분에서 자신의 행동을 캐릭터를 통해서 실행해봅니다. 누구의 눈치도 볼 것 없이 자신이 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즉! 커플이 나오시면 커플을 방해하면 됩니다.
진지하게도 사실 크게 다른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조금 다르고 많다는 것이죠.
저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뭐하시나가 나왔습니다. 눈치가 없는건지, 삶이 힘드네요.
특히 산타의 경우에는 살면서 만난적도 없는데, 건방지게 눈치없다는 포스로 저를 쳐다보는 군요.
전체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면서 플레이를 하면 재미가 있습니다. 이런상황이나 저런상황에 맞춰서 선택하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상황자체가 많지 않다는 점과 어플자차게 느리게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조금 해보면 비슷한 상황이 대부분이다보니 오랫동안 즐기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물며 이런 부족한 컨텐츠임에도 무료버전이 아닌 유료라는 점이 더더억 안타깝게 하더군요. 차라리 무료로 배포하고 광고를 삽입하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 어플로서 아이디어는 빛을 발하나 조금 아쉬운 어플입니다.
필자 권태완 리뷰어는 블로그 서민당을 운영하는 서민당총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