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토리(KakaoStory)
업데이트: 2012.03.20
용량: 1.78NB
제작사: 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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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어등급: 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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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라는 단어는 스마트폰을 들고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있으실 겁니다.
스마트폰 = 카카오톡이라고 할 정도로 이 단어는 스마트폰의 대표 어플이 되었습니다. 한때 스마트폰이 활성화되지 않았을시절 아지트라는 서비스로는 그닥 인기를 끌지 못했는데, 스마트폰의 출시와 동시에 화려한 날개를 달아 무너져가는 국내벤처의 드림랜드가 되어버렸죠.
그런 카카오가 드디어 카카오톡 이외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3000만명이라는 카카오톡의 어마어마한 회원수를 바탕으로 카카오톡은 SNS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카카오톡을 바탕으로 시작했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추친력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대기업이라는 대기업들이 카카오톡이 가진 잠재성을보고 배껴내기식 어플을 만들었지만, 상대가되는 어플은 본적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프로그램 1위 네이트온마저도 카카오톡의 등장으로 죽쓰고있으니 아니 사용하는사람은 본적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SNS로 넘어가게 되는 것은 마치 지메일사용자를 바탕으로 구글+를 시작하는 구글의 모습과 겹쳐보입니다.
이제 카카오스토리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카카오스토리는 기존의 SNS와는 조금 차별을 두고 있는데, 이는 모바일 환경에서만 지원된다는 점입니다. 아주 특이한데 현재 제공되어지는 SNS는 모두 웹환경에서 시작해 모바일로 확장된 반면, 카카오스토리는 모바일환경에서 시작되어 모바일 환경에서만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즉, 스마트폰이 없는 사용자는 접근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이는 확장성을 중요시하는 현 인터넷시대에 뭔가 부족한 점이기도 하면서 스마트폰 단일기기에만 최적화된 최적의 환경일 수 있는 아주 애매모한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성은 클라우딩이라고 생각하기에 카카오톡의 이 단일화된 서비스는 조금 불만이 있지만, 이 시스템으로인해 카카오톡은 모바일시장을 석권했으니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카오톡의 PC연동버전이 출시되었으면 합니다.
집에서는 컴퓨터 타자로 카카오톡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네이트온 사용하기 싫어서요. 크롬투폰의 기능이 저하된 이유도 한몫합니다.
그렇다면 카카오스토리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사용자들의 공감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개발되어졌고,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카카오스토리는 타 SNS의 추천형식인 좋아요나 +1, 추천등과 달리 여러형태의 공감버튼이 있습니다.
좋아요, 멋져요, 기뻐요, 힘내요, 슬퍼요 이렇게 5개의 공감버튼으로 친구들의 소식에 다양하게 감정표현을 할 수 있죠. 페이스북을 이용하다보면 슬프다 힘들다라는 내용에 힘내라고 좋아요를 누르니 이것또한 이상하던데, 이 부분을 조금더 다양하게 해놓은 모양입니다.
카카오스토리는 주요 기능은 바로 사진기능입니다.
기본적으로 카카오스토리는 사진을 올리기위한 장치가 아주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대표되는 기능이바로 필터기능입니다. 필터는 사진에 특수한 효과를 삽입해 사진에 감성을 더하기에 아주 좋은 기능으로 초보자도 필터를 이용해 아주 멋진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카카오스토리에서는 이 필터기능을 8가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어플에서 제공해주는 정도의 필터는 기본으로 탑재를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이용해서 올린 소식들의 사진의 최신 10개는 개인프로필의 포토월로 이동되어 자신의 일상을 멋지게 표현해줍니다.
마지막으로는 카카오스토리가 오픈된시점에 카카오에서 전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입니다.
- 살짝쿵 이야기하는 카카오스토리 비하인드 10 -
1. 카카오스토리는 보다 많은 사진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카카오톡 사용자 요구에 맞춰 만들었습니다.
2. 카톡 미니프로필과의 밀접한 연동관계와 카카오톡 소셜그래프를 기반으로 합니다.
3. 카카오톡이 그랬던 것처럼 심플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손쉬운 사용법이 특징입니다.
4. 별도 앱으로 구성하여 필요한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카카오톡 사용자의 사용성을 해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5. 카카오링크2.0을 이용하여, 카카오스토리를 사용하지 않은 친구에게도 친구신청 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6. 개방형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들을 위해 친구 신청-수락 관계를 도입하여, 원하는 친구끼리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7. 한국적인 감정 표현과 감성적인 필터를 추가했습니다.
8. 내 스토리는 타일 형태의 UI를 구성하여 내 사진들이 걸려있는 개인 공간의 이미지를 강조하였습니다.
9. 스토리는 계정 로그인 기반입니다. 타 서비스처럼 다른 기기에서 로그인을 하여도 똑같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0. 카카오톡에서 친구가 아닌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스토리에서 친구를 맺어도 카카오톡 친구관계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아직 1.0 ver 도 안된 신생아입니다. 앞으로의 성장을 지켜봐주세요.
+ 곧 다시 한 번 모시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진 Ver 1.0을 달지않고 수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네요.
거품빠진 그리고 이제는 기름까지빠져서 가죽만남은 국내 벤처의 유일한 성공사례인 카카오톡의 무한발전을 기원합니다.
필자 권태완 리뷰어는 블로그 서민당을 운영하는 서민당총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