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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앱 마케팅의 5가지 교훈

등록 2012.03.22 18:32 / 수정 2014.07.10 10:52

미국 LA의 비버리힐스에 '모바일 로디(http://www.mobileroadie.com)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모바일 로디'는 누구나 쉽게 원하는 대로 모바일 앱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게 한 '앱 서비스 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모바일 로디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짧은 시간 안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면, 모바일 로디가 이를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으로 배포합니다.

이어 앱을 의뢰한 고객은 모바일 로디가 제공하는 앱 관리시스템(CMS:Contents Management System)에 수시로 접속하여 앱에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등 자유롭게 앱을 운영하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의 쿡앱(CookApp)과 매우 유사합니다.




'모바일 로디'는 케이티 페리(Katy Perry),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마돈나(Madonna), 본 조비(Bon Jovi) 등 유명 가수들이 이 플랫폼을 사용해 자신의 앱을 만들어 배포하면서 미국에서는 꽤 알려진 회사가 되었습니다.

이 회사의 최고 경영자(CEO)인 마이클 슈나이더(Michael Schneider)가 모바일 앱을 활용한 브랜드 및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한마디 하였습니다. 다수의 예능인, 기업, 기관 등에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겪은 경험을 얘기한 것입니다.

스마트폰 시대의 모바일 앱을 활용한 브랜드 홍보 전략, 비즈니스 활성화 전략의 핵심은 다음의 멘트로 요약됩니다.

"어떤 브랜드와 비즈니스이든, 진짜 팬들이 있다. 이들은 특정 브랜드에 대해 충성도가 매우 높고, 밖에 나가면 이 브랜드를 홍보한다. 모바일 앱은 이들 충성스런 팬들이 당신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당신이 제공한 콘텐츠를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공유함으로써 당신의 더욱 충성스런 후원자이자 고객이 될 것이다." ("Every brand and business has its superfans--the people who are most loyal to that brand, and who go out of their way to promote it. Mobile apps enable them to promote your brand, share your content on Facebook and Twitter and be a more loyal patron and consumer.")
언뜻 생각해도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기존에 호의적인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수시로 열어본다는 것은 이 고객이 단순히 고객으로 남는게 아니라, 사실상의 홍보대사가 되도록 함으로써, 브랜드 마케팅에 있어서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24시간 365일 몸에 지니고 다니는 고객의 스마트폰에 담아 있는 '모바일 앱'은 어쩌면 특정 상품과 서비스, 브래드의 아바타 같은 존재일 것입니다.

평소 이메일 보내는 정도의 노력이면, 모바일 앱을 만들어 마케팅에 활용하라고 주창하는 '모바일 로디'의 마이클 슈나이더가 모바일 앱 마케팅에 있어서 반드시 참작해야할 5가지 교훈을 제시했습니다.
이 내용은 한 인터넷사이트(http://www.entrepreneur.com/article/220448)에서 보고 간추린 것으로, 직역이 부적절한 대목은 앞뒤 문맥에 맞게 의역했습니다.

첫 번째 교훈: "전달할 메시지를 분명히 해라."

"모바일 앱을 활용한 마케팅 이전에, 먼저 무엇을 판매하려고 하는지, 로고(logo)나 상징 색깔(color)처럼 어떤 모습과 느낌(look and feel)으로 보여졌으면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어떤 콘텐츠를 앱 사용자들에게 보여줄 지와 함께, 앱을 기존의 블로그 또는 유투브 같은 SNS채널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두 번째 교훈: "앱 사용자를 이해하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사람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상호작용하는 수단이지만, 그 이전에 당신의 고객이 무엇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앱은 웹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사용자 경험과 커뮤니티의 느낌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또는 사용자의)참여를 이끌어 실제적인 상업적 기회로 이어지게 한다. 팬(Fan)과 사용자는 웹사이트와 비교할 때 앱에서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더 많이 앱을 재방문한다. 따라서 (모바일 앱을 통해)메시지를 푸시(push)형태로 보내거나 비주얼하게 콘텐츠를 보여줌으로써 이들의 충성도를 높여야 한다."


세 번째 교훈: "앱의 활용 목적을 분명히 해라."

"앱의 성공 여부는 그 목적에 달려 있다. 총 다운로드 수(를 추구할 것)인지, 사람들의 재방문 횟수(를 추구할 것)인지의 문제이다. 고객들이 얼마나 많이 응답을 하는지, 당신이 제공한 콘텐츠에 대해 바이럴이 얼마나 일어나는지, 또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의를 하거나 이메일 주소를 남기는 지를 봐야 한다."


네 번째 교훈: "블랙베리, 윈도 폰, 팜(Parm)은 잊어버려라."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이면 된다.)

"6월 현재 미국 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40.1%이고, 애플의 iOS는 26.6%이다. 두 운영체제의 점유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고, 이들의 경쟁자는 쇠퇴하고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전부이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앱을 동시에 만들어야 하는데, 이렇게 해야 엄청난 돈이 들지 않는다."


다섯 번째 교훈: "벨트를 단단히 조여라." (큰 기업 앞에서 당당해라)

"작은 기업들은 모바일 앱이 오로지 대기업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가지기가 쉽다. '홈디포'(Home Depot, 미국의 대형 체인점으로 가정과 사무실에 쓰이는 각종 물품을 판다)는 앱이 있지만, 사람들은 '조의 하드웨어'(낙후된 이미지의 생활용품·철물점 체인점)가 앱을 가지고 있으리라고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는다. 이는 20년 전의 웹 사이트처럼 모든 사업에 잇어서 흥미로운 사실이다. (작은 회사도)모바일 앱을 소유함으로써 큰 놈들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것이다."





출처: 쿡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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