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Transfer for ipad Lite
업데이트: 2010.11.17
용량: 4.7MB
제작사: Objective App LLC
다운로드:
앱스토어등급: 4+ 등급
가격: 무료
카메라가 달린 아이패드2가 나오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지만, 아무래도 커다란 아이패드로 사진을 찍기보다는 작고 간편한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는 편이 더 익숙합니다. 게다가 아직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 1 에는 사진 촬영 기능이 없지요. 그래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둘 다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은 대부분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아이패드로 옮겨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iOS 기기 간의 블루투스 사진전송 기능이 없어서 사진을 옮길 때 불편한 편입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나온 앱이 있는데, 그중에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파일 전송을 모두 지원하는 간편한 앱인 “PicTransfer”(픽트랜스퍼)를 소개해 드립니다.
픽트랜스퍼의 기능은 단 한가지 입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동영상과 사진을 아이패드로 옮겨 주는 것이지요. 아쉽게도 아이패드 앨범에 저장된 동영상이나 사진은 아이폰으로 옮기지 못합니다. 현재 나와있는 픽트랜스퍼 앱은 “Lite”(라이트)버전인데, 아직 유료 버전은 올라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유료 버전에서는 기기 상호 간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할지 확실치는 않습니다. 아이패드2에는 촬영 기능이 있는 만큼 폭 넒은 사용을 위해서 아이폰 – 아이패드 간에 자유로운 자료 이동이 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앱을 같이 실행시키면 아이폰에서는 자동으로 아이패드를 네트워크로 검색해냅니다. 기본적으로는 같은 무선 네트워크 상에서 검색을 하지만, 무선 네트워크가 안될 때에는 블루투스로도 연결이 됩니다. 사용자는 특별한 설정 없이 무선 네트워크나 블루투스를 켜 놓기만 하면 알아서 기기 간에 연결이 되어 무척 편한 느낌이 듭니다.
아이폰에서 전송할 사진을 선택하고 보내면 아이패드에 바로 전송화면에 뜨게 됩니다. 사진 전송 속도는 빠른 편이며, 전송된 사진은 아이패드 앨범에 저장되게 됩니다. 간혹 아이폰에서 아이패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아이패드 쪽의 앱을 종료했다가 다시 실행시키면 됩니다. 아이패드쪽의 앱을 먼저 실행하기 보다는 아이폰쪽의 앱을 먼저 실행한 뒤 시차를 두고 아이패드 앱을 실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이폰의 작은 화면 보다는 아이패드의 큰 화면으로 사진을 보는 것이 더 좋은 것은 당연합니다. 사진찍기 불편한 아이패드 2 나 촬영 기능이 아예 없는 아이패드 1 을 위해서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 바로 옮길 수 있는 픽트랜스퍼는 매우 요긴한 앱입니다. 물론 아이폰을 사용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같이 쓰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픽트랜스퍼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가 꽤 되리라 생각됩니다. 무선 네트워크는 물론 블루투스까지 지원하는 픽트랜스퍼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간단하게 아이패드에 옮겨 보세요.
필자 안세종 리뷰어는 아들 둘 밖에 모르는 바보아빠로 웹/프로그램 기획, 개발 분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며, 취미생활 블로그(nacsuh.tistory.com)을 비롯한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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