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클래스
업데이트: 2011.05.31
용량: 20.7MB
제작사: TaMo Co.,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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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등급: 4+ 등급
가격: $ 0.99
캠퍼스의 낭만이란 단어가 어색해질 정도로 학생들도 바쁜 일정에 쫓겨 생활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강의와 과제를 챙기고 조별과제도 준비하며 개인공부도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다 보니 효과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막상 학생 입장에서 쓰기 적당한 다이어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사용하기 적당하며 편하게 쓸 수 있는 다이어리 앱은 없을까요? 효과적인 시간관리와 학교생활에 맞춘 다이어리 앱이 필요하시다면 “Max class”(이하 맥스 클래스)를 선택해보세요.
맥스 클래스는 학생을 위한 시간관리 앱입니다. 기존의 다이어리 앱이 가지고 있던 쓸모 없는 기능은 과감하게 모두 없애버리고, 오로지 학업에 필요한 기능만 집어넣어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학생이 아닌분들에게는 큰 필요가 없는 앱이지만 학생에게는 필수 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맥스 클래스는 요일 별로 강의를 추가하여 시간표를 만들고, 강의마다 메모, 음성녹음, 과제 및 중요사항 알람, 교수 및 조교 정보 등을 입력할 수 있어서 해당 강의에 대한 중요사항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게다가 한글 지원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스 클래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알람 기능입니다. 강의 별로 시작시간과 종료시간, 강의실을 설정하여 강의 전에 알람 통보를 받을 수 있고, 제출 과제 및 발표가 있을 경우에도 마감 알람을 설정할 수 있어서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의를 맡은 교수와 조교 정보를 입력하여 유사시에 연락할 수 있도록 만든 메뉴는 제작자의 센스를 돋보이게 합니다. 메모나 음성녹음도 강의마다 따로 기록할 수 있어서 자료가 많아져도 찾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강력한 알람 기능과 더불어 강의 별로 자료가 분류되어서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것이 맥스 클래스의 장점입니다.
요일 별로 시간표를 구성할 수 있고 강의 별로 세부적인 메모와 알람을 설정할 수 있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추천할 만 합니다. 다만, 요일 별 일정 외에 일정을 추가할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달력을 이용해 월별이나 날짜별로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학생의 입장에서 본다면 오히려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앱이 좋을 때도 있지만, 때로는 단순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앱이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시간관리에 관한 좋은 앱들이 많이 나와있지만, 학생이 필요한 기능을 충실히 구현한 앱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맥스 클래스는 제작자가 학생의 입장을 고려하여 세심하게 만든 정성이 느껴지는 앱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맥스 클래스의 도움을 받아 효과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필자 안세종 리뷰어는 아들 둘 밖에 모르는 바보아빠로 웹/프로그램 기획, 개발 분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며, 취미생활 블로그(nacsuh.tistory.com)을 비롯한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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