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는 게임기가 아니다!! 멀티미디어 어른패드로 만드는 필수앱
아이패드 2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전 후면에 달린 카메라다. 이 후면 카메라로 FaceTime은 물론 동영상 및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전보다 더 폭 넓은 카메라 활용도를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쉽게 휴대할 수 있고, 화면이 널찍하여 동영상을 보거나 편집하기에 충분하며 전 후방 카메라까지 장착된 아이패드2. 무엇보다 다양한 앱을 통해 이모저모로 활용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더욱 향상된 아이패드2를 200% 활용할 수 있는 3가지 앱을 소개한다.
앱스토어 사진/동영상 관리앱의 종결자, i사진폴더 HD for iPad
직접 편집하는 나만의 영화. imovie
movie는 아이패드 2가 발표될 당시 같이 발표되어 큰 주목을 받았던 앱으로, 아이패드 2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사용자가 직접 편집할 수 있게 만든 앱이다. 물론 아이폰에서도 이 같은 기능이 가능하였지만 imovie는 그보다 더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다. 아이패드 2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편집하여 나만의 영상을 만드는 재미를 준다. 불러온 영상은 본인이 찍은 것뿐만 아니라 동기화 시킨 영상도 가능하다. 단 PC의 영상을 불러오기 위해서는 아이패드 해상도에 맞게 영상을 MP4 포맷으로 인코딩하고, 사진폴더에 동기화를 시켜야 가능하다. 또한 사진과 함께 편집이 가능하다. 배경음악은 아이패드에 저장된 MP3를 불러와 사용할 수 있고, imovie에 준비되어 있는 각종 테마 음악을 사용할 수 있다. 테마 음악 외에도 박수소리, 환호소리, 동물소리 등 다양한 음향 효과가 준비되어 있다. 영상 편집에서는 간단한 자막 추가와 화면 전환 효과를 낼 수 있다. 다만 자막추가는 위치를 지정할 수 없고, 화면 전환 효과는 2개 이상의 동영상을 넣었을 때 가능하다.
Imovie의 가장 큰 장점은 초보자도 쉽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점이다. 편집이 끝난 영상은 메인 화면에 저장되며 유튜브, 페이스북, 비메오 등에 업로드 할 수 있다. 가격은 $4.99로, 앱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영상을 보여주는 Air video
아이패드는 화면 크기나 해상도 면에서 멀티미디어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더 얇아지고 가벼워진 덕분에 아이패드 2에서 영상을 감상하는 일이 더욱 즐거워졌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용량문제와 mp4의 인코딩 때문에 영상 실행이 불편한 경우도 왕왕 있다. 그럴 땐 Air Video 앱을 이용하여 쉽게 해결할 수 있다.
Air Video는 특정서버, 즉 컴퓨터에 있는 데이터를 인코딩 절차 없이 아이패드로 자막 지원 스트리밍 재생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PC 등에 저장되어 있는 동영상을 아이패드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아이패드의 한정된 저장공간과 상관없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아이패드에 인코딩을 하거나 동기화를 하여 저장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준다.
PC(서버)에서 MP4로 변환되지 않은 파일도 즉시 변환이 되어 재생할 수 있다. 스트리밍하여 재생해도 화질이 우수하며 WiFi에서는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PC(서버)에서 리모트 컨트롤로 변환해 둔 영상을 저장하고 아이튠즈로 보낼 수 있다. 다만 PC(서버)가 켜져있는 상태만 가능하고, 즉시 변환을 선택 시에는 PC(서버)의 CPU 점유율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 번에 최대 4개의 폴더와 동영상만 검색이 가능한 무료버전과 제한이 없는 유료버전이 $2.99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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