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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를 스캔하는 가장 쉬운 방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1.05.20 11:18
터보스캔
업데이트: 2011.05.11
용량: 1.0MB
제작사: Tania Sulimov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등급
가격: $ 1.99
문서나 책을 보다가 필요한 참고 자료가 나왔을 때, 자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복사를 하거나 스캔을 하는 등의 방법을 써야 합니다. 근처에 복사기가 있거나 스캐너가 달린 컴퓨터가 있으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못한 난감한 상황이 더 많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어플이 바로 “터보스캔”입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스캔한 것처럼 보정하여 PDF나 이미지 문서로 만들어 줍니다.


터보스캔은 세가지 방식의 문서 스캔을 지원합니다. 첫번째는 바로 찍은 사진을 보정하여 자료로 바꾸어주는 기본 스캔 방식, 두번째는 SureScan 3X 라는 터보스캔의 고유방식으로 같은 사진을 3장 찍어 알고리즘을 통해 좀더 정교하게 문서를 스캔하는 방식, 세번째는 기존에 사진앨범에 들어있던 사진을 불러와 문서로 변환해주는 방식, 이렇게 3가지입니다.

그중에 SureScan 3X 방식은 손떨림이 심한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찍은 이미지를 분석하여 가장 좋은 스캔상태를 만들어내는 옵션입니다. 실제로 SureScan 3X 방식을 사용하여 스캔을 하면 상당히 좋은 품질의 문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문서 사진을 찍으면 분홍색 영역박스가 사진 위에 표시되면서 스캔할 영역을 설정하게 됩니다. 영역 설정을 할 때는 확대창이 지원되기 때문에 작은 아이폰 화면에서도 무리 없이 설정이 가능합니다. 영역 설정이 끝나면 명도 보정 옵션으로 넘어가 흑백 상태를 설정하게 됩니다.


그렇게 스캔된 이미지는 도큐멘트에 보관되고, 각 문서 별로 페이지를 추가해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스캔 이미지를 살펴보다가 페이지를 더 추가하고 싶으면 우측 하단의 + 를 터치한 뒤, 메뉴에서 카메라 버튼이나 SureScan 3X 버튼을 터치하여 스캔을 하면, 방금 스캔한 문서가 뒷페이지로 추가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스캔한 이미지는 PDF 나 JPG 파일 형식으로 이메일로 보낼 수 있고, 아이폰 내의 사진 폴더에도 저장이 가능해서 다양하게 공유하거나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터보스캔을 실행하지 않고 아이폰 카메라로 찍었던 문서 이미지도 불러와 스캔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굳이 터보스캔을 이용하지 않고 찍은 이미지라도 불러와서 스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은, 일반 디카로 찍은 사진도 나중에 아이폰 사진폴더에 동기화시켜 터보스캔으로 문서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터보스캔이 설치된 아이폰이 없는 상황에서도 자료를 수집할 수 있게 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이렇게 아이폰으로 스캔된 이미지가 쓸만할까?” 하는 의구심이 생길수도 있지만, 실제의 결과물을 보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페이지가 휘어져서 글자 배열이 다소 왜곡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실제로 스캐너나 복사기를 이용한 듯한 깨끗한 스캔 상태를 자랑합니다.

스캔한 이미지의 상태도 기대했던 것보다 좋으며, 스캔 자료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폰을 이용해 어디서나 간편하게 자료를 스캔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어플입니다. 단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잘 만들어져 리뷰가 즐거웠습니다. 자료를 자주 취급하는 학생과 직장인 사용자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필자 안세종 리뷰어는 아들 둘 밖에 모르는 바보아빠로 웹/프로그램 기획, 개발 분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며, 취미생활 블로그(nacsuh.tistory.com)을 비롯한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보도자료 제보 및 문의 (appetizer@chosun.com / @app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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