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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정보를 한눈에 보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1.05.20 11:13 / 수정 2011.05.30 18:14
고속도로 교통정보
업데이트: 2011.04.29
용량: 4.8MB
제작사: 한국도로공사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등급
가격: 무료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실시간 CCTV와 속보로 전해주는 한국도로공사의 아이폰용 어플이 나왔습니다.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교통방송과 해당 지역의 CCTV를 사용자가 검색해서 찾아볼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자주 지방을 다니시는 분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어플이지요.


고속도로 교통정보 어플의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CCTV입니다. 자신이 주행할 지역 고속도로의 CCTV를 미리 실시간으로 봄으로서 정체 및 교통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공되는 CCTV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고속도로 주요지역 CCTV 입니다. 운전자는 지역 목록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바로 실시간 CCTV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위치한 주유소의 기름값도 제공하는데, 고속도로를 자주 다니는 운전자에게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주유소 가격정보 역시 고속도로 별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교통방송 메뉴에 들어가면 현시간에 방송되고 있는 교통방송 채널도 볼 수 있습니다.

교통지도 메뉴에서는 고속도로별 상황을 색상으로 표시하여 정보를 제공합니다. 직관적으로 현재 고속도로의 상황이 어떤지 파악하기는 쉽지만, 지도의 구성이 다소 산만하여 아쉽습니다. 위성사진 지도와 결합해서 볼수 있으면 구간 파악이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양한 교통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교통속보 메뉴와 트위터 알림 메뉴가 있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교통속보 메뉴는 각 도로의 상태를 짧은 단문 형태로 전달하고, 트위터 메뉴는 팔로잉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채널로 운전자 기호에 맞는 정보전달 효과를 노리는 점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자주 다니는 고속도로는 즐겨찾기에 추가하여 따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도로공사 콜센터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메뉴와 사고제보를 할 수 있는 메뉴도 있습니다. 단순하게 교통정보만을 전달하는 일방적인 어플이 아니라 양방향 소통을 염두에 둔 구성입니다. 교통정보를 전달한다는 목적을 잘 수행하면서도 운전자와 소통의 창을 열어놓았다는 점이 보기좋습니다.

실시간으로 고속도로의 상황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장거리 운전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좋은 앱입니다.

이 앱은 '앱어워드 코리아 2011' 베스트앱 25에 선정되었습니다



 





필자 안세종 리뷰어는 아들 둘 밖에 모르는 바보아빠로 웹/프로그램 기획, 개발 분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며, 취미생활 블로그(nacsuh.tistory.com)을 비롯한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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