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싸이월드가 변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등 소위 이동에 탁월한 스마트 디바이스들과 결합되어, PC에서 보는 싸이월드와는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하기 시작하였고, 이제부터 보여드리는 안드로이드용 싸이월드는 잃어버린 사이버 세계의 영토를 되찾겠다는 야망(!)을 충분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앱임을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싸이월드 앱의 각 서비스별 구성 아이콘은 흡사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의 아이콘들처럼 정렬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메뉴에서 편집하기를 누르면 아이폰의 아이콘들처럼 싸이월드의 아이콘들이 흔들흔들 거리는 것조차 똑같습니다.
사용자가 자신이 애용하는 기능들을 편하게 정리하여 빠르고 쉽게 사용하도록 하는 아이콘형 UI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싸이월드 앱의 맨 처음에 보여지는 '모아보기' 라는 기능은 이 앱의 가장 중심이 되는 기능인데, 현재의 SNS 구성처럼 나와 일촌을 맺은 사람들의 정보들을 메인으로 먼저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 미니홈피'라는 코너가 바로 '나'를 위하는 정보를 볼 수 있는 코너로, 하나의 기능으로 변모하여 기존의 이용방식을 사용자가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배려도 보여주며 내 글과 정보를 볼 수 있고, '사진첩'과 같은 코너를 통해서 등록되어진 사진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보여주는 편리함도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내 미니홈피, 반가운 댓글, 따르는 팬, 일촌신청과 일촌, 나를 따르는 팬, 싸이플래그 등 이 모든 코너들의 기능과 활용성이 기존의 '미니홈피'의 모습과 현재 대다수의 SNS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을 자알 혼합하여 신개념의 미니홈피+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싸이월드만의 기존 장점에 새로운 편리함을 업그레이드 해주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트위터 같은 경우, 사진을 올리더라도, twitpic 과 같은 외부 서비스를 연동하여 URL를 140글자안에 포함하여 보여주는 번거로움과 딜레이 시간을 보이지만, 안드로이드용 싸이월드의 경우에는 훨씬 짧고 신속하게 업데이트되는 뛰어남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 멋진 건물, 쇼핑 사진, 나의 생각에 대한 글, 다른 사람과의 소통 등 야외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대해 사람들이 올리는 실시간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싸이월드가 이르면 7월 비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니, 우리나라 토종 SNS가 세계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이 앱은 '앱어워드 코리아 2011' 베스트앱 25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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