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 혁명이라고 하는 스마트폰. 그 폭풍의 핵은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인 앱과 앱의 판매장터, 앱스토어이다. 원하는 것을 골라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는 설치형 앱은 개인의 생활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켰다. 또한 앱을 소비자가 직접 개발, 판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은 능동적인 참여자가 되었다.
기업도 하드웨어 중심의 구조에서 소프트웨어, 콘텐츠 중심으로 룰이 바뀜으로써 기존의 판을 뒤엎는 새로운 모바일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 또한 태블릿 PC와 스마트TV까지 앱의 활용 영역이 더욱 확대되면서 가전, 통신, 컴퓨터의 모든 길이 앱으로 통하는 앱의 허브가 될 날이 곧 도래할 것이다. 이에 따라 마케팅도 앱 마케팅으로 진화하고 있다. 앱 마케팅은 고객과의 접촉 시간은 보다 길어지고 방법도 다양해지므로 기존 마케팅에 비해 보다 강력하며 광범위한 응용이 가능하다.
앱 마케팅은 널리 알리기 위한 매스 마케팅과 한 사람 한 사람을 구매로 연결 시키는 퍼스널 마케팅이 동시에 가능하다. 또한 고객을 세분화 하여 각각의 상황에 맞도록 고객마다 다르게 마케팅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고객의 관심과 흥미를 끌면 바로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도 앱 마케팅의 특징 중 하나이다. 앱 마케팅의 전략요소인 4R은 바로 반응한다(Reflex), 현실보다 더 실감나게 한다(Reality), 고객이 있는 장소로 찾아간다(Real place), 실시간 커뮤니케이션(Real Communication)이다. 이는 기존의 마케팅이 놓치고 있는 새로운 마케팅 방법들을 추가하는데 꼭 필요하다.
국내외 전 업종의 많은 기업들은 제품 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앱을 개발, 서비스 하면서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앱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노력은 앱이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통합 커뮤니케이션 창구가 되어 마케팅을 하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으로 확장될 수 있다. 이는 고객이 어디에 있든지 실시간으로 실제 장소에서 마케팅 활동을 전개 할 수 있게 해준다. 이제 기업은 앱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해야 한다.
출처 : KT경제경영연구소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는 스마트 비즈니스 전략 앱 마케팅' 중에서
전문은 http://www.econovation.co.kr/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