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서울”의 버스 정보제공 방식은 정류장 정보를 기준으로 합니다. 정류장 번호를 입력하거나, 이용하고자 하는 버스 번호를 입력하고 해당 버스의 노선중에 사용자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정류장을 저장하여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저장된 정류장의 정보는 자주 이용하는 정류장에 도착하는 모든 버스 정보를 볼 수 있는 편리함이 있는 반면, 자주 이용하지 않는 정류장에서 타거나 내릴 때, 열심히 정류장 번호를 찾아보고, 다소 복잡한 정류장 번호를 일일이 찍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이용하고자 하는 버스 노선만의 정보를 빠르게 얻고 싶은 경우에는 매우 불편할 수 있으므로 버스 번호를 이용한 기능이 없는 것이 많이 아쉬운 기능으로 비춰집니다.
“Bmw 서울”의 날씨 정보는 앱의 타이틀에서 볼 수 있듯이 서울과 경기도권에 대한 정보만을 보여줍니다. 해당지역을 등록하게되면 내일 오전, 내일 오후, 모레 오전 등 앞으로의 예상 기상 정보를 보여줍니다. 흔히 날씨 지역 설정을 광범위하게 잡아서 지역의 자세한 날씨 정보성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Bmw 서울”에서는 유저의 지역을 보다 자세히 나누어 제공하는 세밀함을 보여줍니다.
“Bmw 서울”의 more 정보는 앱을 처음 실행시 메인으로 보여지는 주 정보를 설정하는 환경설정과 공지사항, 앱의 버전등을 알려주는 info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페이지별 이동시, 정보 검색시에 잦은 데이터 로딩으로 인해 3G를 통한 데이터 이용시에는 특히나 월활치 못한 유용성, 위젯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교통정보의 경우 앱으로 들어가서 봐야하는 불편함, 보편적인 앱 이용 방식이 아닌 “Bmw 서울”만의 색깔을 강조한 이용 방식으로 인해 처음에 익숙하게 다가갈 수 없는 부분들의 아쉬운 점들이 있으나, 외출시에 가장 중요한 정보라 할 수 있는 버스(BUS), 지하철(Metro), 날씨(Weather)를 하나의 종합적인 정보 컨텐츠로 제공하는 “Bmw 서울”는 일반인들이 출타시에 가장 필요로 하는 날씨와 이동수단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효율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정보제공성 앱의 컨셉 면에서 매우 유용한 방향으로 기획된 앱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안정된 기능, 새로운 기능 업그레이드와 함께 Bmw 서울이 아닌 전국 서비스를 기대해 봅니다. “Bmw 서울”은 Wifi 나 3G 연결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3G를 통해 이용할 경우, 유저의 데이터 사용을 필요로 합니다. "Bmw 서울" 앱의 현재 최신버전은 2011년 4월 28일 기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필자인 이지웅 리뷰어는 PDA시절 산업용 PDA단말기, 윈도우모바일 폰 S/W 개발 등을 거쳐 현재는 Android, iOS 스마트폰, 태블릿 기반 SmartTransPortation의 eletronic vehicle 서비스를 기획, 개발하고 있다. 트위터 http://twitter.com/4eb1004을 통해 iOS,Android,BlackBerry 등의 Embedded Device & Ubiquitous Evangelist 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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