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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진으로 동화책을 꾸며보세요 DECOSAMA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1.05.03 13:07 / 수정 2011.05.13 10:41
DECO SAMA
업데이트: 2011.04.13
용량: 64.8MB
제작사: VITAMIN V DESIGN STUDIO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등급
가격: $ 0.99 DECO SAMA는 아이폰/아이패드 내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불러와 여러 가지 그림을 붙이고 꾸밀 수 있는 앱입니다.

앱을 실행하면 단순한 화면이 나오는데, 하단의 메뉴를 통해 아이폰/아이패드에 저장된 사진을 불러와 꾸미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용자가 카메라가 달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2를 사용한다면 바로 사진을 찍어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사진은 여러 장을 불러 올 수도 있고, 사이즈와 회전 각도 조절이 터치로 간편하게 가능합니다. 불러온 사진이나 그림을 더블 터치하면 옵션메뉴가 뜨는데, 그 메뉴를 통해 이미지를 자르거나 편집 하는 것도 가능하지요.



불러온 사진 위에 상황에 맞는 여러 가지 그림을 삽입할 수 있는데, 앱에서 준비된 그림은 총 379가지나 됩니다. 말풍선, 디저트, 여행, 운송수단, 우주, 날씨, 동물, 계절, 도장, 마실 것 으로 구분된 그림 카테고리에서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불러 삽입할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그림들이 고루 준비되어 있고 사용법도 간단하여서 쉽게 꾸미기를 할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이 특히나 좋아할만합니다.

말풍선을 넣었다면 글씨를 넣는 것도 가능합니다. 글씨의 색상과 크기를 선택할 수 있고, 터치를 통해 크기 및 회전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원하는 위치에 넣을 수 있습니다. 글씨의 위치를 맘대로 정할 수 있다는 점이 꽤 맘에 듭니다. DECO SAMA와 비슷한 앱이 몇 개있지만, 대부분 글씨의 위치는 수평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사진꾸미기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서 조금만 정성을 기울인다면, 마치 일기장이나 동화책 같은 구성을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꾸미기를 좋아하는 여성분들뿐만 아니라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도 아이와 함께 사진으로 일기장이나 동화책을 만들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0.99 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나온 앱이면서, 알찬 구성과 쉬운 사용법을 지니고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남들과는 다르게 독특한 방식으로 사진 꾸미기를 원하시는 분이나 아이들이 있으신 부모님들께 DECO SAMA를 권해드립니다.




필자 안세종 리뷰어는 아들 둘 밖에 모르는 바보아빠로 웹/프로그램 기획, 개발 분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며, 취미생활 블로그(nacsuh.tistory.com)을 비롯한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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