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파괴에 따른 방사능 유출 사고로 전 세계가 방사선 공포에 긴장하고 있다. 농산물, 육아용품, 식품 등 일본 제품은 백화점 매대에서 점점 사라지고, 사고 전에 생산된 제품들은 품절사태를 겪고 있다. 일본과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도 이러한 움직임에 예외일 수 없다.
국내 방사능 노출 정도를 속 시원히 알 수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이 인기다.
전국 실시간 방사선 조회 앱은 국가환경방사센 자동감시망 IERNet에서 제공하는 전국의 환경방사선량률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앱에서 제공하는 자료들의 출처는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 사이트(http://iernet.kins.re.kr)다 .
방사선량률에 따른 상태를 아이콘으로 표시해 보기 쉽다. 또한 목록을 선택하면 해당 지명에 대한 방사선률량을 그래프로 표시해준다. 메뉴버튼을 터치하면 업데이트 메뉴를 추가할 수 있다.
앱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환경방사선량률은 지역과 자연현상에 따라 평상시 대략 50~300 nSv/h 범위로 변동하고 있다. 현재 환경방사선률량을 확인해보니 기준치보다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직접 눈으로 수치를 보니 안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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