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통해 트위터나 페이스북, 구글 리더를 통해 새 소식을 접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플립보드(flipboard)새 소식들을 잡지 형식으로 볼 수 있게 제작해 애플사로부터 '2010년을 대표하는 아이패드 어플'로, 그리고 타임지로부터 '2010년 톱 50 이노베이션'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스파우트(spout)는 플립보드만큼은 아니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새소식들을 독특하고 감각적인 비주얼로 전달한다.
먼저 앱을 설치하면 계정을 등록한다. 트위터 계정을 입력하고, 트윗서치에 주제어를 입력하면 관심있는 정보를 볼 수 있다. 또 페이스북과 구글 리더 계정을 입력한다.
정보들이 움직이는 글자로 보여진다. 움직이는 화면을 한번 더치하면 톱니바퀴모양의 설정 메뉴와 나침반모양의 링크 메뉴 아이콘이 나타난다.
설정에서는 바탕화면을 바꾸거나 계정을 추가 또는 수정할 때 사용한다. 화면에 보여지는 정보들을 최신순으로 할지 랜덤으로 할지 mode에서 선택할 수 있다. 문자 고정시간과 속도 등을 조절할 수도 있다.
나침반모양의 아이콘은 콘텐츠 내에 포함된 링크 주소를 열어볼 수 있다.
스파우트를 켜두고 책상에 세워두면 자동 잠금 기능 없이 계속해서 앱이 작동한다. 하루종일 트윗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디자인이 혁신적이긴 하지만 실용성 부분에서는 필립보드만큼 커보이지 않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기보다는 주로 정보를 얻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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