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드라마 스파르타쿠스의 새 시즌 '스파르타쿠스: 갓 오브 아레나(Spartacus: Gods of the Arena)'가 오는 26일부터 국내 케이블 채널에서도 방송한다. 지난해 방송한 스파르타쿠스 피와 모래 (Spartacus: Blood and Sand)가 막을 내렸을 때, 수많은 팬들은 스파르타쿠스 게임 앱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스파르타쿠스 피와 모래 게임 앱은 드라마 스파르타쿠스에서 전투 장면만 모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퀵 파이트 모드, 스토리 모드, 챌린지 모드로 즐길 수 있다.
퀵 파이트 모드에서는 주인공 ‘스파르타쿠스’를 비롯한 캐릭터들을 선택한 후 전투에 들어가게 된다.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선혈이 낭자한 무자비한 화면으로 가득하다. 게임캐릭터에도 드라마 속 배우들의 목소리를 입혀 실감나게 했으며, 드라마 속 전투 장면에서 상대방에게 퍼부었던 온갖 거친 말들을 자막으로도 나타냈다.
무기는 창과 방패다. 싸움이 끝나더라도 곱게 끝나지는 않는다. 드라마에서처럼 한 사람이 죽어야 하는 잔인한 게임이다. 화면 왼쪽에 있는 Pause 버튼을 누르면 잠시 쉴 수 있다.
스토리모드에서는 스파르타쿠스의 이야기 전개 상황을 알고 싸울 수 있도록 드라마 속 핵심 장면을 영상으로 본 다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챌린지모드는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볼 수 있다.
헤드 투 헤드 모드는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대결할 수 있다.
More 메뉴에서는 싸움을 연습할 수 있고, 배경음악이나 진동을 조절할 수 있으며, 드라마의 시놉시스와 등장인물들에 대한 사진과 설명 등을 더 볼 수 있다.
드라마의 캐릭터와 이야기와 거의 똑같이 제작했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시즌 1에서 죽었고, 새로운 시즌을 방송하는 만큼 게임 앱도 새 캐릭터에 맞게 업데이트되길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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