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에 내 노트를 채워가는 재미 !!
메모를 하기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당연히 여러 주제에 대한 노트를 깔끔하게 정리하길 원합니다. 일반적인 메모앱이나 노트앱의 경우 문서를 하나씩 저장하는 반면 Noteshelf는 각 노트들을 따로 저장하기 때문에 여러 주제에 관해 분류해서 정리하고 싶을 때 아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Noteshelf는 shelf라는 앱 이름과 같이 책장에 각 노트가 놓여있는 모습이 기본 입니다. 위쪽에 있는 Noteshelf 글을 터치하게 되면 책장의 모습이 바뀌게 되는데요. 지금은 2가지 종류의 책장만 제공이 되고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Noteshelf는 직접 손으로 그려서 노트에 적을 수 있습니다. 키보드를 이용할 수 없어 글을 많이 적는 사용자는 답답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좌측의 책장아이콘을 터치하면 책장으로 나갈 수 있으며 빗자루 모양을 터치하면 화면을 깨끗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좌우 화살표를 이용하여 undo나 reundo도 가능하며 펜도 다양한 두께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건 펜의 종류가 단 하나밖에 없다는 것인데요. 좀 더 다양한 펜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우개도 3종류 종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실제 지우개로 지우듯이 화면을 문지르면 지워지게 됩니다. 다양한 아이콘도 선택하여 노트에 넣을 수 있습니다. 넣고 싶은 아이콘을 선택하고 화면을 터치해주면 해당위치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미 저장되어 있는 아이콘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에 저장된 사진을 불러와 노트에 삽입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기를 적을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대기능을 이용해 화면을 크게 보거나 Wrist Protection 기능을 이용해 실제 노트에 적는 것처럼 손바닥을 아이패드에 댄 채로 글을 적을 수 있습니다. Wrist Protection이 설정된 구역은 터치를 인식하지 않게 되는거죠. 실제로 펜을 들고 노트에 적는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손목도 아프지 않아서 좋습니다.
Noteshelf는 노트를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으며 이메일, 아이튠즈, 드롭박스, 에버노트, Ipad Album 으로 공유가 가능합니다. 또한, ePrint 기능을 지원하는 프린터로 바로 인쇄가 가능합니다. 다양한 곳으로 공유기능이 강력한 것이 Noteshelf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한 주제에 대해서 올리시는 분들도 많지만 자신의 일상을 남기기 위해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런 분들의 경우 여러 주제에 대해 각 폴더를 나누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는데 Noteshelf를 이용해서 자신만의 책장에 다양한 주제로 글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하나씩 남기게 되면 나중에 책으로도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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