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배달통이 아이패드에서도 인기다. 배달통은 아이폰(아이패드)내 GPS를 통해 내 주변에 있는 배달음식점 연락처를 알려주는 앱이다. 요즘같이 동장군도 울고 갈 정도로 추위가 기승일 때면 더없이 유용한 앱이라고 할 수 있다.
‘메뉴별 검색’을 누르면 중식, 치킨, 피자, 보쌈, 족발, 패스트푸드, 일식, 야식, 분식, 도시락 등 배달 음식으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주변 검색’을 누르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데 있는 음식점순서로 볼 수 있다.
음식점을 탭하면 이미지와 전화번호, 지도, 메뉴 등을 볼 수 있다. 아이폰용 앱에는 ‘전화걸기’ 기능이 있지만 아이패드에는 없다. 평가하기 메뉴가 있어 해당 음식점을 사용한 후기를 볼 수도 있다. 한 눈에 보기 쉽게 별점으로 체크된다.
만화를 보는 듯한 디자인의 캐릭터와 서체가 화면을 가득 채우는데 자칫 어지러워 보일 수 있지만 음식점을 검색해서 전화하는데는 문제 없다.
아이패드용으로 화면이 가로 방향으로 넒어진 것을 제외하고 아이폰 앱과 비교했을 때 크게달라진 점은 없다. 오히려 전화걸기 메뉴는 그대로인데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아 아이폰 앱을 그대로 옮겨온 느낌을 더욱 강하게 받는다. 하지만 배달통과 같이 실생활에 유용한 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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