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영화제 심사위원 5인방 (정윤철, 임필성, 봉만대, 윤종석, 정정훈 감독)이 추천하는 앱
스토리보드 컴포저(Storyboard Composer)
스토리보드를 작성하고 스크립트를 할 수 있는 앱이다. 스토리보드를 일일이 손으로 그리지 않아도 된다. 구상했던 촬영 장면을 손가락 하나로 그려 넣으며 인물 구도 및 카메라 움직임을 입력하고 출력할 수도 있다.
19.99달러 (다운로드)
올모스트 디에스엘알(Almost DSLR)
아이폰에 기본 내장된 카메라 앱보다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포커스, 노출, 화이트 밸런스 등을 고정할 수 있다. 셀프 타이머 기능이 있으며, 최근 업데이트된 버전에서는 손떨림 보정 기능까지 추가됐다. 사진의 해상도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아이폰 3gs의 경우 2048*1536픽셀(A4용지 사이즈), 아이폰4는 2592*1936 픽셀까지 저장할 수 있다. 1.99달러 (다운로드)
선 시커(Sun Seeker)
해가 뜨고 지는 위치를 알려주는 앱이다. GPS가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현재 태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조명의 위치나 구도를 잡는데 유용하다. 영화 제작뿐만 아니라 건축을 하거나 부동산을 거래할 때, 조경을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2.99달러 (다운로드)
아르테미스 (Artemis, Director's Viewfinder)
각종 카메라 종류와 렌즈 값을 넣어서 구도를 잡을 때 쓰는 앱이다. 촬영 장소를 찾거나 촬영 시 카메라 앵글과 적당한 렌즈, 동선 등을 파악할 때 무거운 카메라를 대신해 화면에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 지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카메라와 렌즈의 수가 다양하다.
29.99달러 (다운로드)
노출계(Light Meter)
노출계는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때에, 피사체의 밝기를 측정하여 노출 시간을 정하는 기구다. 노출계 앱은 실제 촬영팀의 필수 장비인 노출계를 대신 해 주는 앱이다. 대부분 수십만원하는 노출계를 단돈 2.99달러(약 3천원)에 구입해 사용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다운로드)
아이슬레이트(iSlate)
영화의 촬영은 스토리의 극적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편집할 때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슬레이트에 해당 장면의 내용과 촬영 번호를 적고 편집할 때 이미지와 사운드를 조정한다. 영화 감독이 ‘액션’, ‘큐’ 등을 외치며 사용하는 커다란 슬레이트를 앱으로 간단하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슬레이트와 똑같이 촬영 날짜와 시간 그리고 테이크 수까지 일목요연하게 체크하고 저장할 수 있다. 2.99달러 (다운로드)
아이무비(Imovie)
iPhone4 또는 iPod touch(4세대) 전용 편집 앱으로 아이무비(iMovie)는 멀티 터치용으로 설계된 재미있고 다양한 기능의 비디오 편집 응용 프로그램이다. 손가락만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다양한 이미지 효과과 배경음악을 입혀 편집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나 모바일미, MMS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4.99달러 (다운로드)
일반인들도 이러한 앱만 있으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간단하게 끝내고 단편 영화를 만들 수 있다. 물론 심사위원 감독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 내가 만든 스마트폰 단편 영화를 영화관에서 상영할 수도 있다. 지난해 10월 아이폰4필름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친 KT가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와 공동으로 일반인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단편영화를 공모해 수상작을 가리고 상영하는 제 1회 ollehㆍ롯데 스마트폰 영화제를 연다. 심사위원장으로는 이준익 감독이 나섰다. 작품 접수는 2월 13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ollehlottefil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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