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점 작아지는 지구, 효과적인 외국어 학습 앱은?
- 아이가 사물의 이름을 익히듯 자연스러운 학습
- 단어의 뜻 뿐만아니라 발음까지 매니저에게 확인하세요
바벨(Babbel)
바벨(Babbel)은 기존에 외국어를 익히는 방법과는 조금 다른 앱이다.
제시되는 이미지를 지칭하는 단어가 문자와 네이티브의 음성으로 제시된다. 사용자는 보고들은 대로 따라서 말하고, 질문에 답을 하는 방식이다. 발음이 네이티브의 것과 일치하는지 체크한 뒤 다음 단어로 넘어가면서 여러 가지 단어를 익힐 수 있다. 또 신체, 음식, 커뮤니케이션, 식물, 가정 등 각 상황에 맞게 단어들을 구분해 두어 원하는 것부터 익힐 수 있다.
성경에 따르면 인간이 스스로 높아지기 위해 하늘 높이 바벨탑을 쌓다가 신이 인간의 언어를 모두 다르게 흩어 놓은 이후 탑 쌓기를 멈추었다. 그 사건 이전에는 인간의 말이 하나였다고 전한다. 세계인이 언어의 장벽 없이 마음껏 소통할 수 있는 바벨탑 사건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일, 과연 스마트폰이 해 낼 수 있을까?
다운로드: http://itunes.apple.com/kr/artist/babbel/id357018535
바벨의 방식은 아기가 사물을 보고 단어를 익힐 때처럼 사물과 음성을 일치시키며 단어를 외울 수 있어 효과적일뿐 아니라 재미도 있다.
각 언어별로 3,000여 개의 이미지와 발음, 예시 문장을 제공해 기본적인 수준의 외국어를 익힐 수 있다. 사용자가 자주 틀리는 단어나 발음이 이상한 것은 매니저(The intelligent review manager)의 알림 기능으로 복습할 수 있게 했다.
바벨은 웹사이트 (www.babbel.com)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고, 계정을 생성하면 웹과 앱의 학습 결과를 동기화 할 수도 있다. 바벨은 이미 7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어학 학습 서비스로 아이폰, 아이패드 앱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스페인어, 영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웨덴어, 포르투갈어가 제공되며 이 모든 것이 무료다. 단 영어의 경우 기본 언어가 스페인어로 제공돼 사용하기 어렵다.
내멋대로 별표
총평 ★★★★☆
실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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