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가 나오면서 WiFi기반에서 하는 FaceTime이라는 화상전화가 이슈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아이폰3GS 때에는 별로 하지 않았던 아이폰 TV 광고의 소재도 이 FaceTime을 이용하는 감성적인 광고를 하고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아이폰3GS에서도 Tango Video Calls이라는 앱이 나와서 아이폰4처럼 화상전화를 할 수 있게 됐다.
Tango Video Calls은 아이폰4와 같이 무료로 무제한 화상전화를 할 수 있다.
먼저 Tango Video Calls를 실행하면 아이폰 연락처에 등록된 사람의 정보를 불러올것인지 물어보게 된다. 그 뒤에는 개인 계정을 만들 때에는 국가 코드를 한국으로 설정하고 이통사 식별번호(010, 011...)를 제외하고 8자리 전화 번호를 입력한다.
Tango Video Calls로 화상 통화를 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도 Tango Video Calls를 설치해야 하고 서로의 연락처에 등록된 전화번호를 해외 전화를 걸 수 있는 번호로 넣어주어야 한다. (예, +82 1234-5678)
이렇게 연락처까지 수정했다면 Tango Video Calls의 친구 목록에 친구의 연락처가 나타나게 되고 화상통화를 즐기면 된다.
실제 실행해 보니 아이폰4의 FaceTime에 비해 영상의 질도 떨어지고 음성도 중간중간에 끊기는 등 불안정한 모습이다.
그리고 연락처의 전화번호를 일일이 변경해줘야 되는 불편함도 있다.
그러나 해외에 친구나 가족을 두고 있는 분에게는 이동하면서 무료로 화상통화를 할 수 있다는 매력과 함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구분 없이 Tango Video Calls 앱을 깔고 있는 스마트폰 끼리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 멋대로 별표
총평 ★★☆☆☆ (일단 다운 받으시고 필요할때만 사용하세요^^)
통화질 ★☆☆☆☆ (앞으로 좋아지겠죠^^; 그러나 연인들 사이에서는 장점이 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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