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 디자이너 슈콤마보니 이보현 실장의 앱
우리나라 디자이너 구두 브랜드 1호인 '슈콤마보니(Suecomma bonnie)'의 디자이너 실장이자 대표인 이보현. 유럽에서 가죽을 수입해 디자인하고 제품이 완성된 다음엔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판매를 하다 보니 해외출장이 잦다.
또 최근에는 저서 더슈즈(The shoes)를 출간하고, 여성들의 멘토로서 각종 행사와 강연에 참가하고 있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보로 바쁘다. 그런 와중에도 트렌드에 관한 정보를 꿰뚫고 있어야 하기에 항상 새로운 정보에 갈급하다. 이런 그녀도 스마트폰을 사용한 뒤부터는 세계 주요 도시들의 트렌드를 남들보다 빨리 접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실장을 돕는 스마트한 모바일 비서는 어떤 것들일까?
■ 와츠앱 (WhatsApp)
잦은 출장을 다니며 전세계에 뿔뿔이 흩어진 지인들을 가진 이 실장에게 WhatsApp은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앱’이다. WhatsApp을 설치하면 등록된 친구들과 무료로 문자 또는 사진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빠르고 간편하고 저렴한 삼박자를 고루 갖추었기에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블랙베리 등 다양한 스마트폰 단말기에 적용되기 때문에 꼭 아이폰 유저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 할 수 있다.
■ 샤넬 (Chanel)
패션에 민감한 여성들을 위한 아이폰 앱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최초라 할 수 있는 앱이다.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샤넬의 패션쇼 동영상을 보여주고 해당 쇼에 등장한 옷, 악세사리, 구두들을 아이폰의 줌인•줌아웃 기능을 활용하여 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 스타일닷컴 (STYLE.COM)
일일이 보기 힘든 디자이너들의 컬렉션과 패션뉴스를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어 유용한 앱니다. 디자이너 이름이 알파벳순으로 정렬돼 있어 원하는 디자이너의 최신 컬렉션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반 패션쇼뿐만 아니라 셀러브리티들의 파티 현장에서 찍은 이미지까지 제공한다.
■ 보그스타일리스트 (VOGUE stylist)
두껍고 무거운 잡지를 아이폰으로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앱이다. 잡지는 유용한 콘텐츠가 많지만 가지고 다니기 불편해 이동이 많은 일을 할 경우 자주 보기 힘들다. ‘VOGUE stylist’ 앱은 이미지 중심으로 구성돼 보기에 편하고 화보를 선택하면 해당 화보와 비슷하게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상품들을 소개하는 기능도 있다. ‘wardrobe’기능을 사용하면 화보에서 보여지는 상품들 중 마음에 드는 것은 담을 수도 있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옷과 액세서리들을 사진으로 찍어 보관한 뒤 그것들과 코디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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